충남글로벌게임센터, 입주사 매출액 전년비 122% 증가

장성각 본부장 '상생효과 두드러져'
2021년 12월 03일 13시 33분 00초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3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1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에는 현재 26개 게임 개발사가 입주 중이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수 콘텐츠 개발을 위해 유망기업 수도권 이전 유치와 우수 콘텐츠 개발을 위 게임 제작지원,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간접지원, 정주환경을 위한 숙소 지원 등 여러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충남글로벌게임센터 특화 프로그램인 '신규게임 제작지원',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제작이 중단된 게임 IP를 재활용할 수 있게 돕는 '게임챌린지', 게임개발사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 지원받을 수 있는 '자율선택지원', 해외 인플루언서가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지원하는 '글로벌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다.

 

발표를 맡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장성각 본부장은 "지역 게임기업 집적화를 통해 개발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자발적 상생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사들뿐만 아니라 전문 사운드/그래픽 업체 및 VR 업체까지 골고루 입주해 있어 센터 내 자체적인 협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2021년 한 해 동안 목표를 뛰어넘는 성장에 성공했다. 입주사 전체 매출액은 77.9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22% 증가했다. 종사자 수도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났다.

 

장성각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에 대한 투자나 게임 퍼블리싱으로 이어진다면 더욱 보람찰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우성 충청남도 부지사는 "충청지역 정착 기업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지리적 장점을 살려 지역 내 게임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충남글로벌게임센터의 개발지원에 참여한 신작게임을 대상으로 충남 게임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신규게임 제작지원 부문에는 무한히 성장하는 도시경영게임으로 소개된 '피플앤더시티'를 제작한 도연게임즈, 3만 개 이상의 스킬과 장비 조합으로 다양성을 추구한 '잡캐키우기'의 집연구소, 로봇 수집 RPG '아이들 메카스톰'으로 호평받은 펜타게임 3개사가, 그리고 게임 챌린지 부문에 '3분영웅'의 싱크홀스튜디오가 선정됐다. ​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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