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2021년 매출 1조 4천억… ‘크로스파이어-로스트아크’ 큰 역할했다

로스트아크, 크로스파이어 아성 뛰어 넘나
2022년 04월 13일 19시 28분 14초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13일, 2021년 실적을 공시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4,345억 원, 영업이익 5,930억 원, 순이익 5,142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42.5%, 62.6%, 62.9% 증가하며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스마일게이트가 좋은 성적을 올린 요인은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 등 대표작들이 안정적인 성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PC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를 만든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해 전년 대비 486.7% 증가한 매출 4,898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게임성과 유저 친화적 운영으로 호평받은 이 게임은 올해 스팀을 통해 글로벌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 글로벌 론칭 3주 만에 이용자 수 2천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PC온라인 크로스파이어로 중국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올리는 중인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전년 대비 8.2% 상승한 6,097억 원을 기록했다. 또 올해 콘솔용 신작 ‘크로스파이어X’를 출시해 IP(지식재산권)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을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와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 실적은 예년보다 감소했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전년 대비 14.3% 감소한 2,197억 원,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전년 대비 17.6% 하락한 484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연초 글로벌에 출시해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로스트아크가 이런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면 스마일게이트 그룹 부동의 매출 1위였던 크로스파이어 매출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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