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콘솔 게임, 글로벌 시장에 싹 틔운다

'새로운 땅' 콘솔 시장
2022년 06월 29일 15시 06분 51초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콘솔 게임 시장에 발맞춰 국산 콘솔 게임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올해에만도 벌써 4종의 국산 콘솔 게임이 출시됐고, 앞으로 발매 될 예정인 국산 콘솔 게임들도 줄을 잇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차세대 콘솔 대작 FPS게임 ‘크로스파이어X’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엑스박스의 차세대 콘솔 기기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을 통해 출시 된 '크로스파이어X'는 영어와 한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등 9개의 언어로 텍스트를 지원하며 인게임 보이스도 7개의 언어를 지원해 그야말로 글로벌 시장을 타겟팅한 게임이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의 IP를 기반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차세대 콘솔 타이틀이다. 언리얼 4 엔진을 사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오랜 FPS게임 개발 노하우를 통해 현대적인 전장의 박진감을 100% 구현해 냈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원작인 크로스파이어 고유의 재미를 살린 ‘클래식 모드’와 최근 FPS 게임의 트렌드를 반영해 좀 더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한 ‘모던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며, ‘택티컬 그로스 시스템’과 같은 크로스파이어X만의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도입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특히 싱글 캠페인 콘텐츠는 ‘맥스 페인 시리즈’, ‘엘런 웨이크 시리즈’로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검증 받은 핀란드의 개발 명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네오위즈는 사우스포 게임즈가 개발한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의 PS4/닌텐도 스위치 콘솔 패키지를 지난 4월 14일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했다. 이 게임은 높은 완성도로 구현된 픽셀아트 그래픽과 빠르고 호쾌한 전투가 특징인 2D 로그라이트 액션 플랫포머 장르의 게임으로, 2021년 1월 21일 PC 스팀에 출시되어 현재까지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게이머는 마왕성 경비를 맡고 있는 꼬마 스켈레톤 ‘스컬’이 되어 인간들에게 붙잡혀간 마왕을 구하기 위해 용사와 모험가 그리고 제국군에 홀로 맞서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스컬’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풀어가는 장르의 특징과 함께, 스컬의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현재 100여개 가량의 머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저마다 고유의 외형과 콤보, 스킬을 가지고 있어 매번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17일 '숲 속의 작은 마녀'를 Xbox Series X/S에 출시했다. ‘숲속의 작은 마녀'는 2021년 스팀 넥스트 페스티벌을 통해 관심을 받은 게임이다. 이를 발판으로 출시 전부터 26만개 위시리스트를 보유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플레이어는 ‘숲속의 작은마녀’의 주인공 엘리가 돼, 세계 곳곳에 마녀들이 모여 사는 곳인 ‘루세린올투'라는 곳을 배경 삼아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마법 학교의 견습 마녀들이 ‘마녀의 집'으로 파견나가 주인 마녀를 도와주는 내용으로 재료를 채집하고, 가공해 포션을 제작할 수 있다.

 

이밖에도 테마가 있는 지역을 발견하고 해당 위치의 정보를 도감에 채워넣는 등 정식 마녀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으며 RPG 형식의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넥슨은 어제인 6월 28일,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을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4/5)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정식 출시했다.

 

'DNF Duel’은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활용해 선보이는 대전 격투 게임이다. ‘던파’의 ‘액션 쾌감’을 재해석해 출시 전부터 글로벌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스팀 예약 판매 기준으로 최고 인기 제품(Top Sellers)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기존 ‘던파’의 세계관에서 파생된 별도의 이야기 전개와, 원작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네오플과 일본의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개발한 ‘DNF Duel’은 강력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며, 직관적인 커맨드 시스템으로 격투 게임 초보자도 게임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총 16종의 매력적인 ‘던파’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의 개성과 고유 스킬을 고스란히 반영해 격투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격투 장면을 실감나는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각성기마다 등장하는 스토리 컷신은 게임의 보는 재미까지 제공한다.

 

게임 모드는 각 캐릭터별 고유의 이야기를 파악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스토리모드,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AI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로컬모드, 전 세계 다양한 플레이어를 만나 대전하는 온라인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국산 콘솔 게임 출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엔씨는 하반기 중 TL 출시를 계획 중이다. TL은 PC•콘솔 타이틀로 개발 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으로,  낮과 밤, 비와 바람 같은 환경 요소들이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기획됐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활의 사거리에 영향을 주는 등 게임 내 핵심 요소들이 상호 작용하며 다양한 전투 플레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넷마블도 하반기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과 오버프라임을 준비중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 높은 자유도의 오픈월드를 내세우고 있다.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게임이다. 넷마블은 연내 ‘오버프라임’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선보이고, 이후 콘솔 버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크래프톤도 2022년 '칼리스토 프로토콜', '프로젝트 M' 출시를 목표로 한창 개발 중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배틀그라운드와 동일 세계관이지만, 그로부터 아주 먼 미래인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차세대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를 만든 글렌 스코필드가 설립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M’은 크래프톤이 지난 해 인수한 언노운 월즈가 준비중인 신작으로, 현재 콘솔 출시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카카오게임즈는 '이터널리턴'의 콘솔 버전을 4분기 중 출시할 계획이며,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업계 전문가는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인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은 물론,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의 성장세는 국내 대형 게임 업체들도 외면하지 못하게 됐다"며 "특히 콘솔 플랫폼에서도 멀티 플레이가 각광 받고 있고, 이제는 멀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플레이가 대세가 되고 있는 만큼 국산 콘솔 게임도 이제는 신기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병사 / 751,157 [06.29-11:01]

실패작들이 꽤 나오겠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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