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MMORPG 기대작 '히트2', BJ프로모션에 결제 지원 없을 것

히트2 인터뷰
2022년 08월 19일 18시 55분 02초

넥슨의 MMORPG 기대작 '히트2'가 론칭을 앞두고 있다.

 

히트2는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 '히트'의 정통 후속작으로, 공성전과 필드 전투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PC용 MMORPG이다. 또 원작의 감성은 유지, 특유의 타격감을 MMORPG 장르에 살려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은 히트2 론칭 직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자사의 사옥에서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넥슨게임즈 XH스튜디오 박영식 PD와 김의현 디렉터, 박현철 실장이 담당했다.

 


좌측부터 김의현 디렉터, 박영식 PD, 박현철 실장

 

- V4는 인터서버 경쟁 콘텐츠를 강조했는데, 이번 작도 있나?

 

박영식 : 히트2는 V4와 달리 길드 내 콘텐츠 및 연합 콘텐츠에 근간을 둔다.

 

- 사내 테스트 반응은?

 

박영식 : 걱정스럽다는 쪽과 좋다는 쪽으로 나눴다. 좋다는 쪽은 대부분 PC 버전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 개발에 중점을 둔 부분은?

 

박영식 : 서비스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에서 후원자들에 대한 혜택은 없나?

 

박영식 : 후원자에 포커스를 맞추면 후원을 강요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후원할지 말지 선택하도록 구성했다.

 

- 후원자가 많은 대형 크리에이터에 쏠림이 일어난다면?

 

박영식 : 대형 크리에이터가 유리한 것은 인지하고 있고, 유리하다고 이에 대한 페널티를 주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크리에이터 후원을 게임 주요 시스템으로 넣은 이유는?

 

박영식 : 크리에이터를 통해 얻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살리고, 경쟁 기반의 MMORPG에 이들을 통해 즐기지 못하는 부분들을 대리 감상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넣었다.

 

- 최근 대형 게임사가 진행하는 BJ프로모션은 현질 비용까지 포함해서 게임 생태계를 망치는 사례들이 보인다. 히트2는 이런 포로모션은 없는 것이 맞나? 또 이에 대한 반감이 높은데 크리에이터 후원 시스템을 넣은 이유는?

 

박영식 : 히트2는 결제까지 지원하는 BJ프로모션은 절대 없다. 크리에이터 후원 시스템은 3개월간 베타로 운영하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개선해나갈 것이다.

 

- 크리에이터에게 제공된 후원금은 명확하게 확인 가능한가?

 

박영식 : 후원자가 크리에이터에게 후원을 하면 기록이 남고, 이를 크리에이터가 확인 가능하다.

 

- 3개월 동안 크리에이터 후원 시스템을 테스트해보고 반응이 안 좋으면 뺄 생각도 있나?

 

박영식 : 깊이 고민하지 못했었는데, 아니라고 하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

 

- 전작의 재미는 어디서 느낄 수 있나?

 

박영식 : 전작은 액션RPG였으나, 이번 작은 세계관을 넓히고 싶어 MMORPG로 변경했다. 넥슨게임즈가 잘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걱정 안 한다.

 

- 게임 재미에 자신 있나? 흥행 목표는?

 

박영식 : MMORPG 장르를 좋아했고, 열심히 공부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잘 준비된 게임일 생각한다. 매출 순위는 1위를 목표로 하지만, 박용현 대표의 말처럼 단기간 성과보단 안정적으로 오래 서비스되는 게임이 되고 싶다.

 

- 끝으로 한마디.

 

박현철 : 론칭이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기대한 만큼 충분히 준비했다. 많은 플레이 부탁드린다.

 

김희연 : 히트 후속작이라 더 열심히 준비했고, 유저와 함께 만들어갈 테니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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