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가랑비 옷 젖는 수준 넘어 제2의 LOL 노린다

발로란트, 서든어택도 제쳤다
2022년 09월 20일 16시 16분 37초


 

2020년 출시 된 발로란트가 국내 FPS 시장을 석권했다. 지난 주말 PC방 FPS 1위, 전체 3위를 기록한 것.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는 지난해 말 부터 조금씩 인기를 끌어올리면서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PC방 인기 순위 TOP10에 진입하며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어 8월에는 3.70%의 PC방 월간 점유율을 달성한 데 이어 9월 8일에는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FPS 장르 2위에 등극했다. 그 후 불과 열흘도 채 안된 17일, '서든어택'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다.

 

사실 발로란트는 출시 당시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대표작의 아성에도 불구하고 그리 좋지 않은 성적으로 출발했다. 당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는 물론 방화벽 '뱅가드'로 인해 출시 초반 PC방 이용자 유입이 기대에 못 미쳤고, 이후에도 장기간 PC방 순위 TOP10에 진입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들어 급속도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신규 이용자 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월 이용자 비율과 월 게임 이용 시간은 전년 대비 각각 50% 이상 상승했고 덩달아 PC방 점유율도 역주행하게 됐다.

 


 

발로란트의 이 같은 상승세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이용자들을 위한 환경 조성이 역주행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요원, 맵, 스킨 등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인게임 콘텐츠와 유명 한국 힙합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서울 밤거리를 담아낸 한국 요원 ‘제트’의 뮤직비디오 ‘Can’t Slow Me Down’ 등 한국 플레이어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 PC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VAL조각 이벤트’ 역시 발로란트의 상승세 요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런칭 이전부터 FPS 장르 최대 난제인 ‘핵 방지’를 위한 다각적 대책을 꼼꼼히 세웠고, 그 과정에서 독자 개발한 ‘뱅가드’는 큰 역할을 해냈다. 이 외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지형지물 투시 핵을 방지하고자 적이 시야에 들어오기 전까지 플레이어의 위치를 생략하는 '전장의 안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게임 라이브 서비스 퀄리티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속적인 e스포츠 리그 개최와 아낌없는 지원으로 e스포츠에서도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출시 첫 해인 지난 2020년에는 클랜배틀과 클랜마스터스 등 아마추어 대회를 열고 대회 형식과 방송 방식을 시험했고 국내 첫 프로대회인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를 개최해 발로란트 e스포츠의 청사진을 확인한 바 있다.

 

이어 2021년에는 아프리카TV와 함께 국내 최초 정규 프로리그인 VCT 챌린저스 코리아를 진행하고 장기간 진행되는 정규 대회를 운영하며 노하우를 확립했다. 또한 초창기 수익창출이 어려운 e스포트의 특성을 고려해 8개 팀에 총 4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전하는 팀 서포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저변을 다지기도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2021년 발로란트 e스포츠는 시청자 규모가 3배 성장했으며 최고 동시시청자 5만 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올해 스테이지 1 기준 국내 리그 시청자수는 작년 동기 대비 평균 50% 이상 증가했다.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결승전은 티켓 판매 개시 1분 만에 400여 석이 모두 매진됐다. 경기 후 팬미팅이 꾸준히 진행될 정도로 충성 팬 역시 증가 중이다. 

 

국제 대회에서 시작 된 국내 팀들의 상승세 역시 이용자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에서 DRX가 한국 팀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 최종 3위를 달성한 것. 그룹 스테이지에서 무실 세트 전승을 기록하며 조1위를 기록한 DRX는 무난히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브라질의 강자 라우드를 만나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3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총괄은 “한국대표팀 DRX의 역전 드라마가 이어진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의 주말 경기 또한 그 견조한 상승세에 화력을 더했다”고 전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병사 / 752,057 [09.21-05:28]

역시 온라인게임은 운영 및 라이브서비스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만 봐도 알 수 있죠.
게임 들은 잘 만들었는데 게임서비스 역량이 너무 떨어져서 대부분의 게임들이 도태되어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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