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혼다의 전기차에도 PS5급 컴퓨팅 탑재

2022년 11월 23일 15시 09분 50초


 

소니와 혼다의 합작 법인 Sony Honda Mobility(SHM)가 개발 중인 신형 전기차에 PS5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즈미 카와니시 COO는 英파이낸셜 타임즈에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며 고사양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가능성 여부에 대해 긍정했다. 영화는 물론 게임의 탑재 여부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테슬라는 신형 모델 S와 X에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AMD RDNA 2 GPU를 기반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PS5 수준의 컴퓨팅 시스템"이라고 설명했으며, 여러 유명 게임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하지만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단계다. SHM은 우선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에 보다 집중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야스히데 미즈노 CEO는 "엔터테인먼트와 네트워크에 적합한 사양"이라고 말했고, 카와니시 COO는 "자동차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려면 운전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SHM의 전기차는 '고부가가치 EV'를 지향하고 있다. 레벨3와 레벨2+ 자율주행 기능을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통합된 서비스 아키텍처를 설계하여 차량 내 소프트웨어부터 클라우드 기반까지 일관된 서비스 프레임워크을 구축할 예정이다.

첫 전기차는 2025년 상반기 1차 예약판매를 진행 한 후 같은 해 말 또는 다음 해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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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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