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23 BUSAN, 온라인 더해 글로벌로 발돋움

28일부터 30일까지 벡스코에서
2023년 07월 18일 21시 45분 14초

WCG가 4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며 본격적인 부활을 알린다. 빅픽처인터렉티브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WCG 2023 BUSAN은 특히 온라인을 더해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빅픽처인터렉티브는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미디어 시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7월 28일부터 열리는 WCG 2023 BUSAN에 대한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빅픽처인터렉티브 송광준 대표는 “기존의 WCG는 거대한 오프라인 행사에 그쳤지만, 이제는 글로벌을 아우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여름엔 WCG, 겨울엔 지스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이번 WCG 2023 BUSAN 개최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온라인으로 WCG 글로벌 상설 대회를 진행했다. 58개국 5,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여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9개 국 선수 37명이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한다. 총 상금 규모는 10만 달러이다.

 

WCG 2023 BUSAN에서는 ‘WCG 그랜드 파이널’과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 길드워 인비테이셔널’, 호요버스의 ‘원신: 일곱 성인의 소환 WC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이벤트 매치 ‘KD 올스타전’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것은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 종목으로 펼쳐지는 ‘WCG Rivals#4 한중전’이다. 과거 WCG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매치업으로 한국의 레전드 선수 ‘장재호(Moon)’, ‘업효섭(FoCus)’, ‘조성주(Maru)’, ‘김유진(sOs)’ 4명의 선수들이 각 종목을 두고 중국의 ‘왕수웬(Infi)’, ‘루웨이량(Fly100%)’, ‘리페이난(Oliveira)’, ‘후샹(MacSed)’과 대결을 펼친다.

 

e스포츠 대회와 함께 현장 관람객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남도형 성우와 스마일게이트의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이 함께하는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와 부모님 세대와 함께 레트로 게임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WCG 레트로 게임존’이 대표적이다.

 

또 행사 개최 전인 7월 22일부터 23일에는 블리자드와 협업해 'WCG와 함께하는 스타크래프트 서머 캠프'를 진행한다. 부산시 초·중학생 게이머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e스포츠 이해도 증진과 게임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목적이다.

 

송광준 대표는 "빅픽처인터렉티브의 WCG 2023 부산은 더욱 신선하고 즐거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게임 메카의 도시 부산시와 함께하는 새로운 WCG의 여정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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