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스타일로 한결 쉬운 접근, '철권8' 비공개 네트워크 테스트

신규 유입 기대해볼수도?
2023년 07월 29일 12시 45분 13초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지난 21일 17시부터 '철권8'의 비공개 네트워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철권8의 비공개 네트워크 테스트는 두 번으로 기간을 나눠 1주차는 PS5에 한정하여 21일부터 24일까지 일정을 소화했고 이로부터 사흘이 흐른 지난 28일 17시부터 오는 31일 16시까지 2주차 일정이 진행된다. 2주차 일정은 PS5 대상으로만 진행했던 1주차 비공개 네트워크 테스트 일정과 달리 PS5, Xbox Series X/S, PC 스팀까지 세 가지 플랫폼이 전부 테스트에 참여한다. 한편 본 테스트에서는 철권8의 모든 컨텐츠를 공개하는 것이 아닌 일부 모드와 스테이지 등 제한된 사양의 빌드가 제공됐다.

 

이번 비공개 네트워크 테스트는 PS5, Xbox Series X/S, PC 스팀 등을 통해 진행됐다.

 

 

 

■ 16명의 캐릭터

 

비공개 테스트용으로 제공받은 빌드에서는 총 16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골라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번 빌드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캐릭터들의 목록은 각각 카자마 진, 미시마 카즈야, 폴 피닉스, 마샬 로우, 킹, 라스 알렉산데르손, 잭 8, 링 샤오유, 니나 윌리엄스, 카자마 아스카, 리로이 스미스, 리리, 화랑, 브라이언 퓨리, 클라우디오 세라피노다. 비공개 네트워크 테스트 플레이어는 이 캐릭터들을 가지고 연습을 하거나 바로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대전에 뛰어드는 것이 가능하다.

 

처음 인트로에서 카자마 진과 미시마 카즈야가 격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게임에 진입하면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모드는 튜토리얼이나 옵션 같은 메뉴를 제외하면 랭크 매치 뿐이다. 이는 이번 비공개 네트워크 테스트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컨텐츠로 크로스 플랫폼 매치에 대응하는 온라인 환경에서의 대전을 즐기며 철권8의 새로운 배틀 시스템을 체험하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테스트에서 랭크 매치를 플레이하며 참가자는 10th Dan까지 랭크를 높일 수 있다.

 

랭크 매치의 무대가 되는 배틀 스테이지는 5개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경기장 환경인 Arena부터 야간의 도심을 무대로 격투를 펼치는 Urban Square(Evening), 기존에 IP 내 다른 작품에서도 잠깐 보인 적이 있고 트레일러를 통해서도 볼 수 있었던 Yakushima, 격납고 배경으로 맵 기믹이 있는 Rebel Hangar, 그리고 Sanctum을 직접 골라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 스페셜 스타일로 손쉬운 접근

 

대전 격투 게임은 흔히 말하는 고인물 게임이 되어가는 경향이 강하다는 개인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장르 자체가 황혼기에 들어섰다는 느낌이 드는 MMORPG처럼 입문에 시간이 걸리고, 심지어 1대1로 플레이어 둘이 실력을 겨루는 PvP 장르이기에 기존 플레이어에게 실컷 두들겨 맞다 보면 신규 플레이어가 제초되기 쉬운 환경인지라 원래 하면서 실력을 갈고 닦은 숙련된 기성 플레이어 외의 신규 플레이어 유입이 어렵다는 인상을 준다. 다른 것을 떠나서 인상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격투 게임들에서도 신규 플레이어가 게임을 접하기 더욱 쉽게 접근성을 높여줄 요소로 쉽게 기술을 전개시킬 수 있는 스마트 콤보 시스템 같은 것을 도입하는 모습이 하나둘씩 보이고 있다. 철권 시리즈의 전작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었지만 철권8에서는 이를 더 강화, 스페셜 스타일이라는 시스템으로 게임 내에 탑재했다. 튜토리얼에서 기본적인 기술 구사 메커니즘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아직 콤보를 사용하는 것부터가 난관이 될 수 있는 신규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 도중 언제나 켜고 끌 수 있는 스페셜 스타일을 통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콤보를 구사할 수 있다.

 

 

 

PS5 기준으로 왼쪽 범퍼인 L1 버튼을 누르면 스페셜 스타일 기능이 ON/OFF 되며 OFF 상태에선 기존 플레이 시스템처럼 직접 콤보나 조작을 해야 하지만 스페셜 스타일을 켜면 버튼 하나로 히트 발동기, 콤보 시동기, 하단 공격, 파워 크러시 등을 구사할 수 있다. 단순히 하나의 콤보 라인만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기술도 다르고 조작을 가미하는 것으로 다른 콤보 길을 전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강화된 스마트 플레이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일종의 필살기라고 볼 수 있는 레이지 아츠는 체력 상태에 연관된 기술이 됐다. 대전을 벌이는 도중에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레이지 상태가 발동하고 이 때 레이지 아츠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식이다. 때문에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어끼리 대전을 펼칠 때는 레이지 아츠를 일발역전의 기세나 마무리 일격으로 넣게 되는 상황이 자주 펼쳐졌다.

 


당연히 게임 내에 기술 가이드도 탑재되어 있으니 손에 익으면 연습해보자

 

■ 입문해보려는 생각이 들지도?

 

대전 격투 장르에서 철권 시리즈의 명성이나 장르 특유의 타격감은 이미 정평이 난 수준이고 이번 철권8 역시 연습이나 실제 대전에서 적을 타격하는 것 자체의 재미부터 시작해 콤보나 수읽기를 성공하는 짜릿한 쾌감 등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아무래도 여러 게임 장르들 중 대전 격투 장르는 유저 풀이 고이기 쉬운 편인데 스페셜 스타일과 같은 지원 시스템은 신규 플레이어가 입문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할 수 있을 긍정적 시도라고 생각한다. 이번 테스트가 비공개 네트워크 테스트라는 제한적인 환경에서 진행되었기에 더 많은 플레이어들과 매칭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다양한 실력의 플레이어 분포와 그에 따른 적절한 매칭이 이루어지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정식 출시 이후 신규 플레이어 유입이 잘 이루어지고 비슷한 실력끼리 잘 매칭이 이루어진다면 흔히 말하는 뉴비 제초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새로 철권에 입문하려는 플레이어가 생길 가능성도 살짝 보였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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