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의 험로를 주파하는 레이싱 신작, '오버패스2'

ATV, UTV, 락바운서를 타고
2023년 10월 04일 00시 03분 30초

지난 28일 에이치투 인터랙티브는 네이콘이 퍼블리싱하고 네오피카가 개발한 레이싱 게임 '오버패스2'를 PC와 PS5 플랫폼에 정식 출시했다.

 

오버패스2는 야마하, 스즈키 등 실존하는 주요 제조사들의 강력한 차량들에 탑승하여 바하 사막, 미국 중부 및 동부, 존슨 밸리, 유타 사막 및 서유럽에 이르는 30여 종류의 코스를 주행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얼마나 코스를 잘 분석하고 최고의 경로를 계산할 수 있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타이틀이며 경쟁의 극단을 달리는 커리어 모드와 코드를 활용한 다른 플레이어와의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즉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빠른 레이스 모드도 존재한다.

 

한편 이번 리뷰는 두 플랫폼 중 PS5에서의 플레이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 레이스와 팀 관리, 커리어

 

커리어 모드는 이 게임의 본체라고 생각되는 싱글 플레이 모드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분신이 될 드라이버의 이름이나 성별, 국적, 팀 이름과 넘버를 정한 뒤 팀을 운영할 수 있다. 커리어 모드에서는 일정표에 따라 각종 이벤트 등에 참가하고 플레이어가 디비전1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신의 팀 멤버들과 함께 말이다. 커리어 모드의 각종 메뉴에 접근할 수 있는 시설 페이지에서는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일정표, 일종의 스킬 트리와 차량 및 부품을 연구하는 R&D, 여러 활동에 필요한 크레딧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 가능한 스폰서 시스템, 스태프 고용 및 스카우트 등이 있다.

 

커리어 모드에서 세 가지 종목에 참가하기 위한 차량들을 차고에 두고 계속 활용해야 하며 레이스를 하면서 가지나 돌 등 트랙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의해 내구도 피해를 입기도 한다. 이를 수리할 때도 크레딧와 시간이 소모된다. 수리 담당 스태프 능력에 따라서 수리 비용 등이 줄어들기도 하므로 스태프를 스카우트하고 고용하며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도 중요한 커리어 모드 시스템 중 하나다. 연구와 게임 플레이를 통해 계속 부품과 차량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트랙이나 이벤트 타입들이 있는데, 예시로 들만한 재미있는 것은 극한 챌린지가 있다. 극초반부터 체험할 수 있는 이 극한 챌린지는 손상이 극에 달한 차량으로 트랙을 달리면서 실력을 테스트하는 모드인데 그 손상도가 완파 직전 수준이라 그냥 평범하게 주행만 해도 차량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계속 흘러나오며 각종 주행 성능에도 영향을 끼친다.

 


 


시뮬레이션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수도 있다.

 


달그락 달그락

 

■ 난코스를 빠르게 주파하기

 

오버패스2는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의 차량들을 이용한 트랙 주파를 목표로 하는 레이싱 게임이다. 때문에 게임에서 보게 되는 트랙들은 포장된 트랙을 제외하면 험지나 여러 유형의 환경이 섞인 경우가 많았다. 게임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UTV, ATV, 락바운서 3종이다. 각 유형은 구동 방식에 다소 차이가 있다. 4륜구동, 후륜구동, 가파른 언덕을 오르기 위한 DIFF 모드 등을 트랙 상황에 따라 바꿔가면서 플레이해야 랩타입을 줄일 수 있다.

 

포장도로에 유용한 구동방식이나 거친 지형을 달리기 좋은 방식, 가파른 언덕이나 암석들이 있어 올라가기 힘들 때 좋은 방식을 수시로 전환하는 것이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편이다. 보편적인 레이싱 감성으로 오프로드를 빠르게 주파하는 오프로드 스프린트나 짧지만 장애물들이 있는 코스에서 페널티를 최대한 적게 받고 빠르게 주행하는 장애물 코스, 락바운서로 바위가 가득한 짧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언덕 오르기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플레이어의 주행 실력과 판단력을 시험받는다.

 

이 난코스들을 어떻게 주파하는지가 오버패스2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관건이나 다름없다. 한편 UTV나 락바운서의 경우도 차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드라이버가 노출된 ATV 주행의 경우 실수하면 드라이버가 차량에서 떨어져 페널티를 받기 쉬워 주행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 가벼운 조작감

 

오버패스2는 거친 오프로드나 산악지형의 트랙을 달리는 게임이며 가벼운 조작감이 눈에 띄는 신작이다. 버기 등 상대적으로 방정맞은 이미지의 차량을 운행하는 게임이기는 하지만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드라이빙이 묵직하기보단 깃털마냥 가볍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조작감에 익숙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노면 파악과 주행 실력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게임인만큼 시뮬레이션 수준의 레이싱 게임보단 덜해도 나름대로 게임에 대한 파악이 필요한 편이다.

 

여담으로 메인 화면에 아카데미 모드가 존재하는데, 여기서 각 탈것 유형의 기초 연습을 하는게 가능하지만 그냥 커리어 모드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카데미에서 배울 수 있는 탈것 유형 튜토리얼과 완전히 동일한 튜토리얼성 일정이 커리어 모드 초반부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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