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슈퍼 마리오, 2021년 신제품 공개

2020년 11월 18일 13시 27분 14초

레고그룹(LEGO Group)이 닌텐도와 협업해 올해 첫 선을 보인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2021년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년 1월 1일 정식 출시되는 레고 슈퍼 마리오 신제품은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새로운 캐릭터와 나만의 슈퍼 마리오 세계를 확장해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칠 수 있는 스테이지가 다채롭게 포함됐다. 확장팩 4개, 파워업팩 2개, 캐릭터팩 1개 등 총 7개 세트로 구성됐으며 모든 제품은 기존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 호환 가능하다.

 

대표적인 제품인 ‘슈퍼 마리오 어드벤쳐 메이커 확장팩’ 세트는 아이들이 조립은 물론 게임 규칙까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는 신규 장치가 도입돼 매번 새롭고 창의적인 슈퍼 마리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세트에 포함된 커스텀 머신을 이용하면 레고 마리오 피겨가 특수 브릭에 반응하는 방식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짧아진 제한 시간 내 보다 많은 리워드를 획득하는 미션을 제공하는 ‘스페셜 토관: 대시 30’도 새롭게 포함됐다.

 


 

다양한 테마에 따라 새로운 악당과 특별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확장팩도 출시된다. ‘멍멍이 정글 맞대결 확장팩’, ‘뻐끔플라워 퍼즐 챌린지 확장팩’, ‘꽃충이의 맹독 늪 확장팩’으로 모험 요소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펭귄마리오, 너구리마리오 등 총 2가지로 선보이는 파워업팩 2종은 실제 게임 속 캐릭터와 같이 배로 미끄럼을 타거나 회전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캐릭터팩 시즌2는 집게바, 가시뽀꾸, 닌군, 안개뿌미, 펄럭펄럭, 펄럭하잉바, 독버섯, 콩콩, 프로펠러헤이호, 좀비굼바 등 슈퍼 마리오 게임의 대표적인 인기 캐릭터 10종이 랜덤으로 포함돼 풍부한 즐길 거리는 물론 수집의 묘미도 더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컬러 센서가 반응하는 새로운 색상 브릭이 추가된다. 기존 물(파란색), 용암(빨간색), 사막(노란색), 평원(초록색)에 이어 독이 흐르는 소다 정글 환경(보라색)이 더해졌다. 각 색상의 브릭 위에 레고 마리오 피겨를 올려 놓으면 발 밑에 장착된 컬러 센서가 색을 탐지하고 눈과 입, 배에 부착된 LCD 화면을 통해 즉각 반응한다.

 

사이먼 켄트(Simon Kent) 레고그룹 디자인 디렉터 겸 레고 슈퍼 마리오 크리에이티브 총괄은 “올해 첫 선을 보인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팬들은 보다 풍부해진 캐릭터와 스테이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레고 마리오 세계를 확장하고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며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8월 출시된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레고 조립과 디지털 게임 플레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레고 시리즈다. 스타터팩에 포함된 레고 마리오 피겨를 활용해 실제 레고 브릭으로 만든 스테이지를 누비며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고 악당을 무찌르는 등 인터랙티브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고 마리오 피겨의 눈과 입, 몸에 부착된 LCD 화면을 통해 밟고 있는 브릭의 색상, 피겨의 움직임 등에 따라 즉각 반응이 나타나고 슈퍼 마리오의 상징적인 음악과 효과음도 즐길 수 있다. 스타터팩과 다양한 확장팩을 조합해 무궁무진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로 연동해 더욱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앱도 제공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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