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웹젠 R2M'에 리니지 저작권 침해 법적 대응 입장 밝혀

2021년 06월 21일 16시 41분 20초

엔씨소프트는 21일, 웹젠에 대해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엔씨는 웹젠이 서비스 중인 'R2M(2020년 8월 출시)'에서 당사의 대표작인 '리니지M'을 모방한 듯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확인했다고 하며, 관련 내용을 사내외 전문가들과 깊게 논의했고 당사의 핵심 IP(지식재산권)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다.

 

또한, 엔씨 측은 "IP는 장기간 연구개발(R&D)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할 기업의 핵심 자산이다"며 "게임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IP 보호와 관련된 환경은 강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게임 콘텐츠에서 보호받아야 하는 저작권의 기준이 명확하게 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씨는 소송과 별개로 웹젠 측과는 원만한 합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한편, 웹젠 측은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은 공감한다. 하지만 이건 건은 양사간 시각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웹젠은 이번 소송과 별개로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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