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동남아시아 다시 대박 흥행

2021년 08월 11일 13시 07분 14초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다시 한 번 동남아시아 빅히트에 성공했다.

 

그라비티는 그동안 라그나로크 IP를 전세계적으로 알린 대표 PC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필두로 2017년 첫 선을 보인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 게임은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 매출 순위를 석권하며 '리니지M'과 함께 현지 국민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라그나로크M은 현재 전세계 122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2021년 6월 30일 기준,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가 3,600만 건이 넘는 글로벌 흥행작이다.

 

라그나로크M의 흥행 성공을 발판 삼아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론칭하며 승승장구하던 그라비티가 이번에 제대로 일을 냈다. 2020년 10월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과 2021년 6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신규 모바일 게임이 그야말로 ‘흥행 대박’을 친 것이다.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이 그 주인공이다.

 

그라비티와 더 드림이 공동 개발한 3D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이하 라그나로크X)는 론칭 직후 다운로드, 매출 등 각종 지표가 빠르게 상승하며 히트작 '라그나로크M'의 기록을 단숨에 돌파했다.

 


 

먼저, 론칭한 지역마다 각종 매출 지표 1위를 석권했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지역 애플 최고 매출 1위, 대만, 홍콩 지역 양대 마켓 매출 1위, 마카오 지역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만에서는 '넘사벽'이라고 여겨졌던 부동의 매출 1위 '리니지M'을 제치면서 다시 한 번 '라그 열풍'을 불러왔다. '라그나로크 IP'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다.

 

현재 '라그나로크 X'의 흥행 열기는 쉽게 식을 분위기가 아니다. 그라비티는 동남아시아 정복에 성공하며 순풍에 돛을 단 듯한 '라그나로크 X'의 흥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론칭 지역을 차차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그라비티는 2021년 3분기에 베트남 지역에 '라그나로크X'를 론칭, 베트남은 물론 전체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을 사로잡아 업계 1위 가레나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실적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며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한 2022년에는 국내 론칭도 예정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그라비티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제는 그라비티 역사에 또 다른 획을 그을 준비가 됐다"며 "라그나로크 X는 라그나로크 IP의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가치를 열어준 게임이다.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 X의 흥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은 물론 글로벌 지역으로 확장 론칭하고 전 세계에 라그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1년 하반기, 2022년에도 라그나로크X로 그라비티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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