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들도 코로나 양성환자, 의심환자 속출에 비상

대다수가 재택근무 중이지만
2020년 03월 03일 14시 42분 33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회사에도 확진자가 나왔다.

 

오늘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코로나19 관련 입장문을 통해 자사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직원의 감염 경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파악 중이며, 사옥은 질병관리본부의 통제에 따라 폐쇄 조치됐다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 및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지난 2월 11일부터 필요한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손 세정제, 손 소독기, 체온계, 일회용 마스크를 비치하고 두 차례의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확산세가 증가하면서 지난 2월 28일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실시 중이다.

 

그러나 사측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해당 직원 및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재택에서도 가족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것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스마일게이트도 비상이 걸렸다. 아이덴티티게임즈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의 배우자가 스마일게이트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스마일게이트측은 이 같은 소식에 "해당 직원은 지난주 금요일 이후부터 휴가 중이며, 금일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참고로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유급 휴가를 실시 중이다.​

 

한편, 오늘 라이엇게임즈는 6일을 기점으로 ‘LCK’와 ‘챌린저스’ 리그에 잠정적 휴식기를 가진다고 발표했다. 당초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리그 재개 시점은 현시점에서 정해진 바 없으며,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판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행동수칙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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