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컴투스홀딩스, 3분기는 제노니아와 신작들이 힘을 싣는다

제노니아 안정화, 신작 예고
2023년 08월 03일 13시 26분 19초

컴투스홀딩스는 3일 오전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열었다.

 

컴투스홀딩스의 2분기 매출은 323억 원, 영업손실은 124억 원, 당기순손실을 165억 원 기록했다. 이 중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신규 게임 출시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한 것이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6월 말 출시된 제노니아의 평가가 반영되는 3분기에 실적 개선의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이익의 경우 제노니아를 비롯해 MLB 퍼펙트이닝 23, 이터널 삼국지,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 등 주요 신규 게임들이 견조한 실적을 실현하며 전분기, 전년동기대비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빛의 계승자:이클립스, 알케미스트가 글로벌 출시 예정이며 제노니아 대규모 업데이트가 3분기 중으로 나올 예정이기에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사신키우기 등 XPLA 웹3 게임 라인업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출시된 제노니아는 매출 중상위권을 꾸준히 기록하면서 장기 서비스 기반 확보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8월에 예정된 컨텐츠 업데이트와 9월 대규모 업데이트 등으로 국내 흥행을 재점화하고 검증된 BM과 컨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에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2024년 1분기에는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과 글로벌 출시를 순차 진행할 예정이며 실적 역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제노니아는 목표치에 부합하는 성과에 도달했지만 매출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 제노니아 IP와 카툰 렌더링 등 기존 MMORPG 플레이어가 아닌 다른 유저층이 유입됐던 기조와 서비스 안정성, 게임 안정도 이슈, 동종 장르 경재 등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런칭 이후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현재로서는 지금의 매출 수준을 장기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로도 지속적인 작은 규모 업데이트나 컨텐츠 업데이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언급된 하반기 출시예정작 빛의 계승자:이클립스와 알케미스트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9월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빛의 계승자:이클립스는 기존 빛의 계승자가 가진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계승한 수집형 전략 RPG다. 독창적인 중세 판타지풍 일러스트와 스토리, 다양한 전투 컨텐츠로 원작 팬과 신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타격감을 최대한으로 살려 액션 RPG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알케미스트는 4분기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키우기 장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본연의 라이트함과 재미를 계승하면서도 캐릭터를 취향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빛의 계승자:이클립스는 지난 달 시작된 사전예약에서 약 30만 명을 확보했으며 빛의 계승자와의 차별점은 2D로 제작되었고 새로운 게임이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것이 강점이다. 수집 요소도 존재하지만 배치에 따라 전투 승패가 갈라질 수 있어 전략 요소가 더욱 강조되었으며 트렌드에 맞게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치형 요소도 존재한다.

 

알케미스트는 고퀄리티 방치형 캐주얼 RPG를 표방하는 신작이다. 9월 사전예약, 11월 글로벌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짧은 수명의 양산형 방치형 게임과 달리 기존 장르 재미를 살리고 메이저급 퀄리티를 가졌으며 나만의 캐릭터를 키운다는 관점에서 다양하게 꾸미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깊은 애정이 생기는 게임이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게임 사업에서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레벨업과 지속 성장 기조를 완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코인 이코노미와 관련된 웹3 게임에 대한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 지속 추진 등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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