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넷마블, 3분기 출시작 반응 좋아…하반기 7종 준비

지스타 출품작 장르도 공개
2023년 08월 08일 17시 59분 42초

넷마블은 8일 오후 2023 상반기 및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컨퍼런스콜에는 넷마블 경영진이 참석했다.

 

넷마블의 2023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2,059억 원, EBITDA는 309억 원, 영업손실은 654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2분기 매출은 6,033억 원, EBITDA 108억 원, 영업손실 372억 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해외매출은 5,191억 원을 거둬 전체 매출 비중의 86%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52%, 한국 14%,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에 부진을 겪었지만 3분기 출시 신작들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자평을 하기도 했다. 지난 7월 26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신의 탑:새로운 세계는 한국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하는 신석기시대도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보름 만에 최고 매출 순위 7위에 오른 바 있다.

 

 

 

넷마블의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 매출 하향화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7월말 출시한 신의 탑:새로운 세계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TOP5를 기록하고 신석기시대가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 기대 신작들이 다수 포진된 만큼 실적 부문 개선과 함께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했다.

 

신의 탑:새로운 세계 내부 평가는 국내 매출이 모두 기대 이상이며 글로벌 런칭을 하긴 했지만 한국만 마케팅을 한 상황에서 자연스레 유입된 외국인 플레이어 지표는 일곱 개의 대죄 글로벌 지표와 유사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조만간 웨스턴 및 일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하반기에 그랜드크로스:에이지오브타이탄이나 세븐나이츠 키우기,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파라곤:디 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 등 7종의 글로벌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며 일곱 개의 대죄, 제2의 나라:크로스월드, A3:Still Alive 등 판호를 받은 3종의 중국 시장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작들의 구체적 일정도 공개됐다. 그랜드크로스:에이지오브타이탄이 오는 9일,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9월 초,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도 9월, 모두의마블2는 한국 출시 일정을 11월로 예정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나 아스달 연대기는 4분기 출시를 계획 중이며 파라곤:디 오버프라임은 소니와 콘솔 버전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중국 판호작 사전예약 인원은 퍼블리셔가 텐센트이기 때문에 직접적 수치 공개가 어렵지만 일곱 개의 대죄, 제2의 나라는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500만 목표를 잡고 있는데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곱 개의 대죄는 9월, 제2의 나라:크로스월드는 4분기 말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내년 게임 개발 방향성에 대해선 론칭 예정 신작들이 많이 준비된 상황이라 신규 개발 신작은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반적으로 신작들은 콘솔, PC,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으로 개발하는 것을 방향으로 삼고 있다.

 

지스타 2023 공개작은 오픈월드 RPG 1종, CCG 1종, MMORPG 1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출품작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