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펄어비스, 검은사막 좋은 성과…붉은사막 연내 개발 목표 유지

도깨비는 붉은사막 이후 빠른 진척 예상
2023년 08월 10일 10시 33분 58초

10일 오전 펄어비스는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펄어비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84억 원, 영업손실 141억 원, 당기순손실이 4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8.6%, 전년동기대비 16.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증가 및 임직원 자사주 상여 포함 인센티브가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79%에 달하며 전분기대비 2% 증가했고 플랫폼별로는 PC 79%, 모바일 16%, 콘솔 5% 매출을 기록했다고 분석됐다.

 

2분기 신규 지역인 아침의 나라 글로벌 버전을 출시한 검은사막은 종합 메타스코어 81점을 받았다. 지난 7월 개최한 검은사막 페스타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전지역에서 이용자 상승 효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7월 기준 DAU는 전분기대비 65% 상승, 국내 151%, 북미·유럽이 74% 증가했다. 2분기 검은사막 매출은 일부 약세를 보였다. 글로벌에 아침의 나라 컨텐츠를 2분기 말 출시한만큼 이에 따른 효과는 3분기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3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8월에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최근 추가적인 편의성 개선 및 유저 피드백 보완, 3:3 PvP 새로운 시즌, 아침의 나라 컨텐츠 여름 이벤트 업데이트 등을 통해 꾸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향후 신규 지역 업데이트, 대규모 PvP, 거점전 이벤트 등이 준비 중이다. 한국, 대만, 태국, 홍콩, 마카오, 동남아, 일본 등 각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길드들이 모여 진행하는 아시아 거점전 이벤트는 글로벌 IP 및 전 지역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는 검은사막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트리머에 대해서는 국내 및 북미·유럽의 여러 스트리머들이 자발적으로 검은사막을 송출하고 많은 시청자들이 게임을 지켜보는 만큼 앞으로도 스트리머와의 관계를 잘 유지해 게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검은사막의 매출 상승 트렌드는 유저 증가 트렌드와 유사하게 상승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또한 신규 컨텐츠가 준비되는 대로 유저와의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브 또한 다양한 컨텐츠 제공을 예정하고 있다. 3분기에 PvP 행사인 얼라이언스 토너먼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20주년을 맞은 금년 팬페스트의 경우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된다.

 

신규 IP 준비도 지속하고 있다. 붉은사막은 올해 개발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첫 공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온 만큼 투자자들과 게임 유저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AAA 콘솔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IP로 자리잡아 이후 10년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개발 및 서비스, 마케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깨비 등 이미 공개된 IP들도 개발 상황에 맞춰 소통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와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붉은사막은 첫 공개 후 많은 시간이 흘렀고 이 시간 동안 게임의 퀄리티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왔다. 붉은사막은 높아진 유저들의 기준을 분명히 따라가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올해 게임스컴에서는 붉은사막의 실제 플레이를 담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게임스컴 당일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주길 바란다며 말을 아꼈다.

 

도깨비는 붉은사막에 사용되는 리소스와 애셋을 공유받으며 함께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붉은사막 이후 도깨비 개발완료까지의 일정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원활한 개발이 이루어지는만큼 붉은사막 영상 공개 이후 더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10년간 서비스를 지속한 검은사막, 20년간 운영되는 이브 온라인을 통해 IP의 중요성과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며 또한 "두 IP를 더욱 오래 서비스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한편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신규 IP들도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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