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전 오브 챔피언스 방콕행은 awe star

연달아 승리하며 기량 발산
2018년 12월 17일 11시 48분 41초

아시아 최대 리그오브레전드 아마추어 대회인 '리그 오브 챔피언스'의 한국 대표가 선발됐다.

 

한국레노버는 15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엠큐브에서 ‘레노버 리그 오브 챔피언스 III 한국 대표 선발전(이하 레노버 LOC)’을 개최했다.

 

레노버 LOC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회로 올해로 3번째 시즌까지 진행된 대표적인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프로게이머는 물론 前프로게이머의 참가가 엄격히 제한되며, 지난 12월 3일부터 12월 9일까지 국내 아마추어 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별된 100명의 유저와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TEAM WHAT(박병준, 서진영, 이동훈, 이준호, 박민제)’, ‘괴라는 나물들(운예찬, 강 헌, 안홍인, 정성준, 이상우)’, ‘Awe Star(정 산, 진정용, 김동현, 오현택, 금현성)’, ‘Lago Murcie(이태운, 정재현, 조현수, 구근모, 김민우)’팀의 4강 및 결승전 경기가 진행됐다.

 


 

‘TEAM WHAT’ 대 ‘괴라는 나물들’, ‘Awe Star’ 대 ‘Lago Murcie’의 4강전에서는 프로선수들도 깜짝 놀랄만한 기량을 선보인 ‘TEAM WHAT’과 ‘Awe Star’ 팀이 상대 팀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고 각각 2대0으로 일찌감치 결승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TEAM WHAT'과 'Awe Star'가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1세트부터 3세트까지 Awe Star의 강세가 돋보였다. 이 결과 Awe Star가 먼저 3승을 챙기며 그랜드 파이널 무대를 확정했다. 한국 우승팀인 Awe Star는 오는 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 인터내셔널 스테이지에 초청되어 한국 대표로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우승을 차지한 'Awe Star'의 오현택 선수는 "이런 대회가 처음인데 우승해서 기쁘고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으며, 김영민 선수는 "끊임없이 아마추어 대회가 생겨나고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다. 좋은 실력을 가졌음에도 기회가 주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들이 많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오현택 선수는 "아마추어 리그에 대해 라이엇게임즈가 신경써줬으면 좋겠다"고, 진정용 선수는 "이번 대회 같은 대규모 아마추어 대회가 많아지고 프로팀 역시 아마추어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레노버 리전 오브 챔피언스의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함께 레노버의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리전 Y530 5대가 주어진다.

 

 

김성태 / mediatec@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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