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맛집 'V4' 탐방하러 온 '미스터리P', 그 정체는 누구? : 게임샷

인기 모바일 MMORPG 'V4(Victory For)'의 공식 카페가 이색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다.

V4는 맹약의 일원들이 악마의 사악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MMORPG이며, 얼마 전 V4 공식카페에서 깜짝 등장한 인물 '미스터리P'에 향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에 V4를 서비스하는 넥슨은 22일 오후 6시 게임 맛집을 찾아온 '맛보러 왔어유' 이벤트 주인공 '미스터리P'의 실루엣을 공개해 V4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게임 맛집 전문가 미스터리P 정체를 찾기 위한 첫 번째 단서

미스터리P는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로 널리 알려졌다.

작년 1월, 미스터리P의 아내인 배우 소유진 SNS에 "남편서재에 들어왔다가 못 보던 마우스를 발견했는데 이거 혹시 게임하는 마우스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화내지 않아요. 그저 궁금할 뿐"이란 글을 덧붙이며 게임을 좋아하는 유부남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잡지 사면 주는 부록입니다", "요리용 마우스에요" 등 한마음 한 뜻으로 미스터리P를 두둔했다. 그는 생방송 도중 이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대로 전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미스터리P가 사용한 게임 마우스 가격은 17만 원대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KBS2 '대화의 희열2'에서 미스터리P는 과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다 직원을 뽑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동안 많이 했다"며 "같이 게임을 하던 길드 공대원이 '내일부터 게임을 못 한다'고 말을 했다"고 전했다.

길드 공대원이 게임을 그만둬야 했던 이유는 어머니가 취업하라고 잔소리를 했기 때문. 결국 미스터리P는 길드 공대원을 회사 직원으로 고용했다. 같이 게임을 즐기던 길드 공대원(박규민)은9년 만에 미스터리P 회사의 브랜드 슈퍼바이저가 됐다.

■ 미스터리P의 성장 미션을 완료하면 솔루션 선물 증정

넥슨은 그간 각종 미디어에서 게이머로서 이슈를 끈 미스터리P 실루엣 공개와 함께 22일부터 25일까지 '미스터리P의 접속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V4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날짜에 따라 아이템을 제공하며, 경험치와 골드 획득량을 50%씩 상승시켜주는 핫타임 효과를 적용한다.

또, 26일까지 미스터리P의 정체를 알아낸 이용자 중 추첨(50명)을 통해 미스터리P의 특별 선물을 지급한다. 이용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미스터리P가 준비한 과제를 수행할 때마다 각종 아이템이 담긴 '성장 솔루션'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과제를 완료하면 '화려한 동료 계약서(10개)'를 얻는다.

한편, V4 공식 홈페이지 내 관련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우리길드와 음식지원해줄게", "ㅋㅋ맛집잘찾아오셨네유", "최애캐릭나오면 재미질듯 ㅋㅋ후라이펜스킬"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