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혈강호 온라인’ 신서버 오픈...이용자 ‘급증’

2022년 06월 14일 13시 06분 09초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자사의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지난 6월 2일 중국 ‘우시’ 지역 신서버 오픈 후 한꺼번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 전체 채널의 이용자 유입이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서버 오픈 이후 신규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16% 증가했으며, 전체 계정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이상 급증했다. 6월 1일부터 12일까지의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25% 상승하는 등 지역 오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중국은 넓은 영토의 특성상 지역 간 거리와 인터넷 네트워크망 등의 차이가 있어 국내와 달리 지역별 서버 오픈이라는 개념이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05년 중국 서비스 시작 이후 상해, 청도, 서안 등 11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이용자 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는 지역 서버 오픈을 원하는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10년 만에 ‘우시’ 지역에 신 서버를 오픈하게 됐다. 이번 오픈으로 중국의 총 12개 지역, 33개의 서버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우시’는 인구 660만 명의 중급 규모 도시로, 교통과 인터넷 통신망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 특히 중국에 나뉘어져 있는 2개의 인터넷 통신망이 통합된 지역으로 남북지역 모든 유저들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부 강영순 실장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많은 인원이 신서버에 참여하고 있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신규 이용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매출 상승도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3~4분기에는 최대 소비 이벤트인 국경절, 광군제 등이 예정되어 있고, 월드추가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 더욱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인기 게임이다. 2020년부터 중국 현지에서 역대 최고 월 매출을 연속으로 갈아치우면서 18년차 게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호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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