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넷마블, 4분기 흑자전환 전망…아스달 연대기 등 6종 상반기 출시

지스타 출품작 3종은 24년 하반기 예상
2023년 11월 09일 09시 41분 17초

넷마블은 9일 오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먼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넷마블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2% 감소, 전분기대비 4.5% 증가한 6,306억원을 기록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전년동기대비 17.8%, 전분기대비 126.9% 증가한 245억원, 영업손실은 전년동기대비 및 전분기대비 적자지속해 219억원, 마찬가지로 적자지속하는 당기순손실은 28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의 경우 1조 8,365억원, EBITDA 554억원, 영업손실 873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206억원으로 비중은 전분기대비 3%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8%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가 지속됐다. 한국 매출 비중의 경우는 세븐나이츠 키우기, 신의 탑:새로운 세계 출시의 영향으로 인해 해외 매출과 반대로 전분기대비 3% 증가했다.

 

장르별로는 3분기에 캐주얼 게임 44%, RPG 35%, MMORPG 10%, 기타 장르가 11%를 가져갔다. RPG 매출 비중은 앞서 언급한 세븐나이츠 키우기 및 신의 탑:새로운 세계 출시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5% 증가했다. 상위 매출 게임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10%, 잭팟월드 9%, 캐시프렌지 8%, 랏차슬롯 85, 세븐나이츠 키우기 5%, 신의 탑:새로운 세계 5%, 일곱 개의 대죄:GRAND CROSS 5%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은 3분기 실적의 경우 3분기 신작 출시 영향이 분기 전체에 반영된 것이 아니므로 초기 마케팅 비용이 커져 3분기 실적개선이 제한적이었으며 4분기에는 마케팅 비용에서 신작 출시의 영향이 사라질 것이며 실적은 동기 반영될 것이므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24년 상반기 신작 라인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상반기에만 신작 6종과 중국 출시작 1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레이븐2, 파라곤:디 오버프라임,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가 6종의 신작이며 상반기 중국 출시작은 제2의 나라:Cross Worlds다. 지스타2023 현장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Origin,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의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 등 올해 출시될 것으로 기대했던 신작들이 24년 상반기로 연기된 점은 아쉬우나,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는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재미의 검증은 완료되었고 1분기 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의 경우도 내부적으로 개발과 테스트는 끝난 상황이며 마찬가지로 1분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스타2023을 통해 선보이는 출품작의 경우 24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 가지 중 하나인 일곱 개의 대죄:Origin은 오픈월드 게임인지라 방대한 컨텐츠를 준비해야 하고 모바일, PC, 콘솔 플랫폼을 동시에 대응할 예정이므로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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