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NHN, 신작 일정 다소 밀렸지만 경영 효율화엔 성과 있었다

2분기 연결 매출 5,994억 원 기록
2024년 08월 06일 09시 49분 26초

NHN은 6일 오전 2024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위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NHN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상승, 전 분기 대비로는 0.8% 감소한 5,99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3%, 전 분기 대비 4.4% 증가한 285억 원을 달성했다.

 

2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 전 분기 대비 12.7% 감소한 1,064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10주년 이벤트 호조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전체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웹보드게임은 비수기인 2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해 견조한 트래픽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결제 및 광고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7%, 전 분기 대비 2.6% 증가한 2,958억 원을, 커머스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 전 분기 대비 9.9% 감소한 574억 원,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7%,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980억 원을 기록했다. 컨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8%, 전 분기 대비 18.7% 증가한 534억 원을 기록했다.

 

 

 

NHN은 국내 웹보드게임 1위 사업자의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소셜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연내 북미를 포함한 타깃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달 8일에는 우파루 오딧세이가 일본과 대만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2차 CBT를 성공적으로 마친 다키스트 데이즈는 PC 버전 출시를 희망하는 테스트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바일 버전 우선 출시 계획에서 모바일 및 PC 버전 동시 런칭 변경을 검토하는 등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성 확보를 위해 출시 일정을 내년 1분기로 조정했다.

 

신작 일정이 밀린 부분에 있어서 앞서 언급한 다키스트 데이즈 외에도 기대작으로 언급되는 프로젝트 D의 경우 내부사정이라기보다는 퍼블리셔의 사정으로 출시일이 밀렸다는 답변을 받았다. 다만 이는 일정상의 문제이며 내부 제작 스튜디오 등 관계자들이 전반적으로 의욕적인 분위기임을 덧붙였고, 추후 적절한 시기에 퍼블리셔와의 협의를 거쳐 IP 공개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NHN 정우진 대표는 "NHN은 최근 대내외 경영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 위주의 지속 성장과 그룹 전반의 경영 효율화 성과에 힘입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불투명한 경영변수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비하는 한편, 게임 부문을 중심으로 본연의 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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