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포함 4개 신작 집중 조명…'Xbox 개발자 다이렉트'

그리고 덤으로 하나 더?
2025년 01월 24일 13시 15분 02초

xbox는 24일 새벽 4시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년 개발자 다이렉트를 진행했다.

 

이 날 공개된 모든 게임들은 출시 직후 게임패스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데이원 타이틀들이며 클라우드 플레이와 플레이 애니웨어가 적용된다. 또한 현재는 개발이 진행되는 중이므로 게임의 최종 버전이 아니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 닌자 가이덴4

 

코에이테크모 게임즈의 팀 닌자는 신룡들의 막내인 흑룡이 지상 세계를 혼돈 속으로 빠뜨리고, 한 닌자가 그 계획을 저지한 뒤의 이야기를 다루는 '닌자 가이덴4'를 소개했다.

 

닌자 가이덴4는 새로운 이야기의 장을 여는 고속 액션 시리즈로 플래티넘게임즈와 팀 닌자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마스터 닌자 야쿠모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다룬다. 야쿠모는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류 하야부사와 대립하며, 이야기 진행을 통해 그의 동기 등이 밝혀진다. 어둠고 하드코어한 시리즈의 색채는 유지되었고,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도시는 저주에 잠식되어 건물이 붕괴되고 도로가 휘어지는 등의 변화가 일어난다.

 

 

 

게임 환경에서는 수직적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야쿠모는 닌자 기술과 도구, 익숙한 전투 기술로 위험천만한 상황을 헤쳐나가야 한다. 철로를 타고 이동하거나 틈을 건너뛰는 등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상황들을 마주하게 되며 다양한 시나리오, 도전 과제, 숨겨진 아이템도 준비되어 있다. 야쿠모는 새로운 누에 스타일 혈속 인술을 구사해 역동적인 공격을 펼치면서 적 다수를 한 방에 상대하는 방식을 선보인다. 기존 닌자 가이덴 시리즈에서 볼 수 없던 광범위한 일격 필살 기술이다. 강렬한 1 대 1 전투도 준비되어 있다.

 

야쿠모는 상황과 적에 따라 전략적으로 사용 가능한 레이븐 및 누에 두 가지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또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투를 위해 절멸 기술과 궁극 기술도 가지고 있으며 야쿠모의 핵심 기술로 등장한다. 야쿠모와 류의 상반된 게임 플레이 스타일은 플레이어가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둘 다 비상참이나 이즈나 드롭 같은 전통기는 물론 새롭고 독창적인 기술을 구사 가능하다.

 

 

 

닌자 가이덴4는 올 가을 xbox Series X/S, PC, 게임패스, PS5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방송이 진행된 직후 닌자 가이덴2의 리마스터인 '닌자 가이덴2 블랙'이 출시되어 즉시 xbox Series X/S, PC, 게임패스, PS5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사우스 오브 미드나이트

 

컴펄션 게임즈의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 '사우스 오브 미드나이트'에서는 스토리와 캐릭터로 전통적인 딥사우스를 생생히 담아낸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이 게임은 다크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한 남부 고딕 테마에서 주인공 헤이즐이 이야기의 주축을 담당하며 섬뜩한 환경과 이질적 생명체를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점차 성장해나간다. 여러 지역을 탐험하는 동안 남부 고딕 역사 속 신비한 생명체가 각 지역을 다스리는 것을 볼 수 있고, 한 때 인간이나 동물이었던 이 존재들의 비밀을 파헤칠 수 있다.

 

헤이즐은 평범한 19세 소녀였지만 어두운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고, 고대 마법인 위빙을 배워 위버로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위버는 외형 너머를 꿰뚫어 보고 세상의 본질을 볼 수 있는 존재로 그랜드 태피스트리의 실타래를 보고 인간, 자연, 과거의 흔적을 연결할 수 있다. 위버로 선택된 헤이즐 또한 신비로운 실타래와 낙인을 알아볼 수 있고, 새로운 힘으로 낙인을 다시 직조해 고통받는 생명체들을 치유해준다. 헤이즐이 힘을 얻을수록 세상은 점점 초현실적으로 변해 전설에나 나오던 생명체들이 진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무기와 능력은 전부 직조와 전통 방직 도구를 모티브로 설계됐다. 가락과 직조 갈고리 두 개, 그리고 실 패 등이 예시다. 마법 능력의 경우 전통 공예와 신비로운 요소가 융합된 초자연적 레이스 패턴으로 나타난다. 다양한 이동기와 능력을 활용해 여정을 이어나가면서 새로운 위빙 기술도 익힐 수 있다. 플레이어는 위빙 능력을 활용해 세상을 탐험하고 물체를 창조하며, 헤인트라는 다양한 특징을 가진 유형의 적들과 맞서야 한다.

 

전투는 밀기와 당기기 등을 적극적으로 올바른 타이밍에 활용해 유연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 적을 쓰러뜨릴 때 코어를 파괴하고 부패에서 해방시켜주는 언래블을 통해 추가적으로 체력이 회복되고 스킬 쿨다운이 회복되는 등의 부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게임 진행에 따라 새로운 기술과 강화를 획득해 전투의 스타일을 바꾸거나 보정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한편 사우스 오브 미드나이트는 오는 4월 8일 출시될 예정이며 지금 Xbox와 스팀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 클레르 옵스큐어:익스페디션 33

 

프랑스 몽펠리에의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는 첫 작품인 '클레르 옵스큐어:익스페디션 33'을 소개했다.

 

19세기 말 벨 에포크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턴 기반 RPG인 클레르 옵스큐어:익스페디션 33은 실시간 공격과 방어 요소를 넣은 반응현 턴 시스템과 시네마틱 전투 카메라 시스템이 도입되어 독특한 장르적 재미를 선보인다. 감정에 어필하는 깊은 이야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클래식에 혁신을 더한 플레이, 독창적이고 아름다우며 몰입감 넘치는 세계관이란 세 원칙을 바탕으로 설립된 샌드폴 인터랙티브는 그에 맞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훌륭한 RPG는 흡인력 있는 이야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스토리 개요를 선보였다. 게임 속에서는 67년 전 거대한 잠든 페인트리스와 모노리스가 갑자기 나타났고, 매년 페인트리스가 깨어나 모노리스에 숫자를 칠하면 나이가 그 숫자를 넘긴 사람들이 사라져버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해가 갈수록 그 숫자가 줄어 사람들은 더 젊은 나이에 죽기 시작한다. 이에 페인트리스를 처치하기 위해 죽을 각오로 익스페디션이 파견됐지만 그 누구도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

 

 

 

게임의 부제이기도 한 익스페디션 33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클레르 옵스큐어:익스페디션 33은 선과 악의 대립을 쓰지 않고 결점이 있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서로 관점이 다를 때 야기되는 갈등을 다뤄 어른스러우면서도 어두운 이야기, 실존하는 것 같은 성인 캐릭터를 다루는 방향성을 지향하고 있다. 이야기의 핵심은 상실과 슬픔에 맞서며 실존적 위협을 극복해나가는 것이다. 이런 위협은 캐릭터들의 관계는 물론 자신의 내면에도 뿌리 깊게 박혀 있다.

 

암울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다양한 NPC를 만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성격은 친근하지만 피에 굶주린 철학자 같은, 나이가 많고 여러 익스페디션을 보아 온 Monoco도 영입하게 되어 Monoco로 플레이 할 수도 있다. Monoco는 쓰러뜨린 적으로 변신하는 멋진 전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전투를 명상의 일종으로 여기는 재밌고도 우스꽝스러운 이들 Gestral의 일원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이들을 만날 수 있다.

 

 

 

반응형 턴 시스템 하에 캐릭터마다 고유의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고 수백 종류의 패시브 효과가 존재한다. 캐릭터 스킬 트리에는 고유 스킬이 20종류 가량 준비되어 있어 무궁무진한 플레이 스타일이 펼쳐져 플레이어마다 독특한 트리를 구상할 수 있다.

 

한편 클레르 옵스큐어:익스페디션 33은 오는 4월 24일 Xbox Series X/S와 PC, 게임패스, PS5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둠:더 다크 에이지스

 

이드 소프트웨어의 둠 더 다크 에이지스는 기념비적인 1인칭 슈팅 게임 둠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중세풍의 SF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설정, 둠 2016의 프리퀄 시점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 작품을 통해 플레이어는 둠 슬레이어의 과거를 접할 수 있으며 그러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게이머가 유입될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로 구성됐다.

 

둠:더 다크 에이지스의 핵심 요소는 중세풍의 막강한 근접 무기나 칼날 방패를 활용한 파워 중심의 싸움, 그리고 역대급으로 막강한 총기, 30층 높이에 달하는 메카와 개틀링 건 및 화염으로 무장한 사이버네틱 드래곤 등 이번에도 화끈한 요소들로 중무장한 채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둠:더 다크 에이지스는 오는 5월 15일 Xbox Series X/S, PC, 게임패스, PS5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련기사: [칼날 방패·힘 위주의 싸움이 포인트, '둠:더 다크 에이지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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