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스오더, ‘도트 그래픽’으로 차별화 나선다

2025년 09월 09일 15시 37분 50초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게임 콘텐츠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비주얼 프리뷰’와 개발자 영상 등에서는 게임의 핵심 매력으로 꼽히는 ‘도트 그래픽’을 집중 조명했다.

 

▶ 3D 대신, 한 점 한 점 수작업으로 완성된 ‘픽셀 아트’

 

‘가디스오더’는 화려한 3D 그래픽이 대세인 RPG 시장에서 보기 드문 풀 픽셀 아트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캐릭터, 배경, 오브젝트, UI 아이콘까지 모두 2D 픽셀 아트로 구현해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 연출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영상 속 개발진은 “도트 그래픽은 단순히 옛날 감성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정된 픽셀 속에 상상력을 담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표정과 동작부터, 배경의 소품 디테일까지 수작업으로 완성된 아트워크는 아기자기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세계를 구현하며,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을 받는다.

 


개발진 영상 ‘픽셀 아트의 모든 것’ 중 제작 장면

 

▶ ‘손맛 살린 액션’과 결합된 픽셀 연출

 

‘가디스오더’의 전투는 자동 조작이 아닌 수동 조작을 기반으로 한다. 적의 공격 직전 타이밍에 맞춰 쳐내기에 성공하면 게이지가 차오르고, 이를 활용해 전투 중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링크 시스템’을 발동하거나 보스를 무력화시키는 ‘브레이크’ 같은 기믹 장치로 이어진다.

 

픽셀 아트 특유의 단순하고 선명한 표현 때문에, 공격, 회피, 쳐내기 같은 전투 피드백이 더욱 명확하게 전달돼 전투 몰입감을 높인다. 개발진은 “픽셀의 단순 명료함이 캐릭터의 액션과 개성을 더욱 선명하게 살린다”며, “명확한 콘셉트와 모션 연출을 통해 몰입감이 한층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게임 속 ‘리즈벳’ 전투 장면

 

▶ 컷신과 스토리 연출로 완성되는 몰입감


스토리텔링에서도 도트 그래픽의 매력은 한층 빛을 발한다. ‘가디스오더’는 멸망이 예언된 왕국을 배경으로, 여신의 명령을 받은 왕녀 ‘리즈벳’이 운명을 거스르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가디스오더’는 단순 텍스트 전달을 넘어, 픽셀 캐릭터들의 ‘컷신 연출’을 통해 표정과 동작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드라마틱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스토리 진행 중에는 ‘저격 미니게임’이나 ‘광산 돌격 게임’ 같은 특별 스토리 콘텐츠가 추가돼 플레이 흐름에 변화를 준다. 이 외에도, 마을과 필드 곳곳에 숨겨진 오브젝트는 스토리 진행을 넘어 탐험의 재미까지 선사한다.

 

‘가디스오더’는 레트로 감성의 2D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한 횡스크롤 액션 RPG로, 세 명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싸우는 ‘태그 전투’ 방식을 채택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전투 액션을 갖췄다. 오는 9월 24일 글로벌 동시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간체, 스페인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 및 일본어 풀 보이스를 제공한다.

 


게임 소개 영상 ‘비주얼편’ 중 스토리 컷신 연출 장면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용도가 높은 도트 그래픽을 바탕으로, 레트로 감성을 선호하는 이용자층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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