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주도형 AI' 시대 연다… 문체부, ‘제1기 문화기술 연합체(얼라이언스)’ 출범

2026년 10월 15일 16시 42분 37초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설 한국문화기술기획평가원(이하 문기평)과 함께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제1기 문화기술 연합체(얼라이언스, Culture-driven AI Tech)’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이날 현장을 직접 찾아 연합체 참여 위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은 현재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새로운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던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국가 산업 경쟁력으로 직결시키기 위해서는 콘텐츠 기업 및 현장 창작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연구개발(R&D)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 이에 문체부는 현장의 수요와 창작자의 상상력을 기술 고도화의 출발점으로 삼는 ‘문화 주도형(Culture-driven) 인공지능’ R&D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자 민관 협력기구인 이번 연합체를 발족했다.

제1기 연합체에는 대·중소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1인 창작자, 학계 및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 등 총 214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기술을 발굴하고, 현장이 마주한 기술적 난제를 타개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전개할 방침이다.​

 


 

제1기 연합체는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 쌍방향 콘텐츠, 영상·미디어 콘텐츠, 음악·공연 콘텐츠, 이야기 원천 콘텐츠 등 총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아울러 참여 위원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현장 맞춤형 전략 수요와 중장기 투자 방향을 도출할 별도의 전략기획단도 가동한다.

 

게임 쌍방향(인터랙티브) 콘텐츠 분과는 게임개발의 효율화, 이용자와의 상호작용 고도화 등에 대한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 ㈜소프트젠, 도비캔버스㈜, ㈜버스에잇코리아, ㈜스토리타코, 명지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함께한다. 

 

영상·미디어 콘텐츠 분과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제작의 효율화와 시각적 표현의 고도화, 관람 경험의 혁신 등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씨제이 이엔엠(CJ ENM), 씨제이 포디플렉스(CJ 4DPLEX), 엠비씨 씨앤아이(MBC C&I), ㈜자이언트스텝, ㈜스튜디오프리윌루전, 아트센터나비미술관, 중앙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함께한다.

 

음악·공연 콘텐츠 분과는 음악 창작․음향 제작․감상을 지원하고, 공연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에스비에스(SBS), ㈜갤럭시코퍼레이션, ㈜메타로켓, 가우디오랩㈜, 뉴튠㈜, 한국 음향․음악․인공지능(AI)융합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함께한다. 

 

이야기 원천 콘텐츠 분과는 창작자의 이야기 기획을 지원하고 원천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확장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작가컴퍼니, ㈜무하유, ㈜한터글로벌, ㈜하이브마인드, ㈜에이투지(A2Z)엔터테인먼트, 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등이 함께한다. 




문체부는 이번 연합체를 통해 발굴된 R&D 수요의 시장성, 시급성, 기술적 타당성을 엄밀히 검토해 구체적인 전략 수요로 확정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를 우선순위에 따라 중장기 문화기술 투자전략과 2028년 신규 연구개발 사업 기획에 전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최휘영 장관은 “문화 현장의 수요와 창작자의 상상력이 AI 기술개발의 방향을 주도해야 한다”라며, “기업과 창작자, 연구진이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과제를 R&D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새로운 콘텐츠 창출과 사업 기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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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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