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공모전으로 활기 더한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웰컴'
2025년 04월 18일 15시 09분 56초

국내 게임사들이 게임 이용자는 물론 전문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게임업계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IP를 활용한 게임 제작 공모전 ‘만들어봐 나만의 모험(이하 만나모)’을 개최한다.

 

만나모는 펄어비스가 게임 인재를 발굴하고 게임 제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이다. 나이, 학력, 전공 제한 없이 만 18세 이상 누구나 3~6명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5월 21일까지 게임 제작 아이디어를 담은 기획서를 제출하면 1차 서류 심사와 2차 PT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공모전 응모자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모티브로 한 모바일 게임 혹은 콘텐츠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게임 장르 및 규모는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 총 상금은 500만원으로, 대상팀에게 2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펄어비스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수상과 별도로 ‘만나모 제작팀’에 선정되면 펄어비스 사옥에서 실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만나모 제작팀은 ▲검은사막 엔진(BlackDesert Engine)으로 게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 ▲제작 기간 동안 펄어비스 현업 개발자들의 가이드와 멘토링 ▲최신 개발 장비 ▲매월 급여 ▲펄어비스 복지시설 이용 ▲펄어비스 지원시 채용 특전을 받는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총 상금 5,500만원 규모의 ‘2025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의 응모를 시작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은 모험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행사로 로스트아크를 사랑하는 모험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로스트아크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고 대상 수상작은 추후 게임 내 아이템으로 구현되기도 한다. 2024년에도 900건이 넘는 응모가 이어지며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전사’, ‘무도가’, ‘헌터’, ‘마법사’, ‘암살자’ 등 총 9개 클래스로 세부 구성된 아바타 분야와 ‘펫’, ‘탈 것’까지 총 3개의 분야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응모 기간은 4월 9일부터 23일까지다. 이후 모험가들의 ‘좋아요’ 의견 취합과 본선 투표를 거쳐 5월 28일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총 11명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칭호 ‘25년 최고의 금손’, 트로피 ’골드핸드 2025’가 지급된다. 트로피는 자신의 영지에 전시해 방문한 모험가들이 감상할 수 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도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로스트아크 말랑 쿠션’도 지급한다.

 


 

'스컬', '산나비' 등 다수의 인디 게임 퍼블리싱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게임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네오위즈는 내러티브 인디게임 개발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NEOWIZ Quest)’를 시작했다.

 

‘네오위즈 퀘스트’는 국내 인디게임 시장에서 세계관, 스토리, 캐릭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탄탄한 내러티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야기 중심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공식 티징 페이지를 통해 인디 게임을 개발하는 개인 개발자, 개발사,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 게임의 장르 및 플랫폼의 제약은 없으나, 얼리엑세스 등 이미 상용화된 작품은 지원이 불가하다. 

 

접수 마감일은 2026년 1월 16일까지이며, 제출한 신청서나 빌드 등은 마감 기한 직전까지 언제든 수정할 수 있다. 약 1년의 모집 기간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입상 등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오프라인 시상식은 2026년 3월 6일 개최될 예정이다. 총 상금 1.65억 원으로, 네오위즈가 시행한 공모전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컴투스는 최근 제1회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진행 된 이번 공모전은 유망한 산업 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 접수를 실시한 바 있다. 

 

첫 회 임에도 많은 지원자들의 참여 속에 25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기획서 및 영상 심사, 빌드 테스트, 발표 심사 등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1회 대상은 오토 체스의 자동 전투 시스템과 탐험 요소를 조합한 전략 로그라이크 게임 ‘Spire of Might & Magic’이 차지했다.

 

컴투스는 대상으로 선정된 팀에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최우수상 팀에 1천 만 원, 우수상 2팀에 각각 5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수상자들에게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하이브’ 무상 제공과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유망 게임 인재들을 위한 실용적인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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