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격

미드나잇 워커스, 앰버 블레이드, 페이탈 클로 등
2025년 10월 14일 17시 17분 35초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들이 글로벌 게임 시장 데뷔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대거 참여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스팀에서 발매 예정인 다양한 신작의 데모 버전을 선보이는 스팀 공식 행사로 태평양 표준시 기준 13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4일 오전 2시)에 개막해 일주일간 진행된다.

 

위메이드맥스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오는 11월 21일 스팀 얼리 액세스(Steam Early Access, 앞서 해보기)를 앞두고 있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설립 2년만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첫 타이틀로, 세 차례 글로벌 공개 테스트와 2년 연속 게임스컴(gamescom) 출품으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기대작이다. 특히 스팀 위시리스트(찜)는 최근 3개월 동안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나며 21만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데모 버전은 지난 3차 글로벌 테스트 및 게임스컴(gamescom)에서 선보인 빌드에서 다양한 개선이 이뤄진 최신 버전이다. 등장하는 좀비의 베리에이션을 확장하고, 무기 ‘컴포지트 보우(Composite Bow)’의 조작성과 활용성을 리뉴얼했다. 여기에 ’상인’ NPC 접근성 및 애니메이션을 개선하고, 월드맵 기능과 캐릭터 초상화를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플레이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행사 기간 동안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온라인 Q&A를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얼리 액세스 전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라인게임즈는 서바이버라이크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의 신규 데모(Demo)를 공개했다.

 

이번 데모에는 지난 7월 공개한 첫 번째 체험판에 담기지 않았던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게임 진행 속도감과 액션을 개선하는 등 전반적인 게임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캐릭터 스탯 향상과 장비 제작 등 '성장 시스템' 추가를 통해 자유로운 성장과 이를 활용한 개성 있는 전투의 재미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신규 데모를 통해 서바이벌과 소울류 장르적 특성이 결합된 ‘엠버 앤 블레이드’만의 게임성을 이용자에게 선보이는 한편 내년으로 예고된 정식 발매에 앞서 글로벌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그라비티는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게임 ‘라이트 오디세이(LIGHT ODYSSEY)’의 데모 버전을 선보였다.

 

라이트 오디세이는 주인공 반디가 동료 스피릿과 함께 어둠에 잠식된 세계의 빛을 되찾아 나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데모 버전에서는 메인 콘텐츠인 거대 보스 거상과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외형과 공격 패턴을 가진 거상 3종이 등장한다. 근거리 및 원거리 공격을 비롯해 회피, 패링 등 스킬을 활용해 거상을 물리치는 긴장감 있는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와 함께 탐험 중 발견하는 고대 문자를 해독해 거상의 기원을 밝혀나가는 재미로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이 게임은 빛과 어둠을 소재로 한 참신한 세계관과 특유의 신비로운 감성, 몽환적이고 퀄리티 높은 전투신 등 다방면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게임스컴 아시아 2023에서 ‘창의성 상(Creativity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기대작 '페이탈 클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데모 버전은 전체 스토리의 도입부로, 약 2시간가량 플레이할 수 있는 분량이다. 페이탈 클로는 올해 연말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추가 공개한 뒤,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페이탈 클로'는 신비한 고양이 ‘키샤’와 함께 미스터리한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횡스크롤 액션에 성장 요소를 결합해 메트로배니아 장르적 특성을 반영했으며, 발톱으로 적을 할퀴는 형태의 ‘클로 액션’을 통해 화려한 공격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페이탈 클로는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24일까지 펀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캠페인 목표에 달성했으며, 초과 구간에 따라 캐릭터 코스튬, 추가 게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이 출시되면 후원자에게는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디지털 게임 키와 디지털 아트북, 사운드 트랙 등이 제공된다. 또한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세트와 무드등 등 특별 제작한 페이탈 클로 MD를 비롯한 다양한 인게임 보상도 후원 금액에 따라 증정한다. 

 


 

엑스엘게임즈는 스튜디오 큐브에서 개발 중인 신작 '더 큐브, 세이브 어스(THE CUBE, SAVE US)'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게이머들은 무료 데모 버전을 통해 ‘더 큐브, 세이브 어스(THE CUBE, SAVE US)’의 핵심 시스템과 차별화된 재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더 큐브, 세이브 어스(THE CUBE, SAVE US)’는 핵전쟁 이후 황폐해진 지구를 배경으로, 외계 문명이 남긴 미지의 장치 ‘큐브’를 둘러싼 생존 전투를 그린 차세대 익스트랙션 액션(Extraction Action, 탈출 액션) 게임이다.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사실적인 3D 그래픽 속에서 최대 63명의 플레이어가 한 세션에 참여해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환경(PvPvE) 전투를 펼치며, 매번 새롭게 조합되는 27개의 맵과 탈출을 통해 매 순간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통적인 직업 시스템 대신 7종의 무기와 다양한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유도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몬스터 사냥, 자원 수집, 제작·거래 경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더해져 몰입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신작 ‘더 큐브, 세이브 어스(THE CUBE, SAVE S)’의 스팀 넥스트 페스트 체험은 10월 13일 (월) 오후 6시부터 10월 21일 (화) 오전 10시(한국시간)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스팀 계정 보유자라면 누구나 ‘더 큐브, 세이브 어스(THE CUBE, SAVE US)’의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해 큐브 탐험, 변종 몬스터와의 전투, 플레이어 간 대결 등 핵심 콘텐츠를 먼저 체험할 수 있다.

 


 

로드컴플릿은 크루세이더 퀘스트(Crusaders Quest) IP를 활용한 신작 ‘크루세이더 퀘스트: 머지체스(Crusaders Quest: Merge Chess)’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퍼즐과 함께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창조하는 ‘머지(Merge)’ 장르를 결합한 전략 PvE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정교하고 개성적인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된 이번 작품은 크루세이더 퀘스트 세계관을 기반으로, 12개 세력과 6종 직업군의 용사들이 출현하며, 여신의 가호 스킬과 용사 간 상성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퍼즐을 연결해 더 높은 등급의 용사를 등장시키는 독특한 머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전략을 제공하며, PvP보다 차분한 PvE 플레이에 중점을 둬 누구라도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라이트 전략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참고로 지난 9월 29일 공개한 데모 버전은 짧은 플레잉타임 내에서도 전략적 긴장감과 크루세이더 퀘스트 특유의 감성을 담아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코멧소프트는 한국의 인디게임 제작자인 '세계태엽고양이'와 협력하여 개발 중인 '타임 스내쳐 핸디'로 참가했다. 이 게임은 2D 레트로풍의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최근 개최 된 '버닝 비버'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에 출전하여 이목을 끈 바 있다.

 

'타임 스내쳐 핸디'에서 플레이어는 시간 박물관에서 ‘시곗바늘’을 훔친 고양이 괴도 ‘핸디’가 되어 경비병들의 공격을 피하고 물리치며 박물관을 탈출해야 한다. 경비병들은 무자비한 탄막 공격을 펼쳐오는데, 이때 '시곗바늘'이 가진 특수한 힘으로 시간을 멈추고 탄막 사이로 회피해 기습 공격을 펼쳐 쓰러뜨릴 수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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