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 글로벌 올스타 팀배틀, 박빙 승부 끝에 韓팀 우승

섀도우버스 글로벌 올스타 팀배틀
2018년 05월 20일 15시 23분 41초

사이게임즈코리아는 모바일 대전형 CCG ‘섀도우버스’의 e스포츠 대회 ‘글로벌 올스타 팀배틀’을 서울 서초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20일 개최했다.

 

글로벌 올스타 팀배틀은 ‘섀도우버스 챔피언십 코리아 시즌2’의 우승팀 한밭스타즈와 일본, 북미, 대만 선수로 구성된 글로벌 올스타팀이 결전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이며, 총상금은 이벤트 매치 최대 규모인 1,000만 원 규모로 진행, 우승팀에게는 600만 원, 패배팀에게는 300만 원, MVP에게는 100만 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는 이벤트 매치 외에도 코스프레 인증샷, 선수 인증샷, 응원 메시지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고, 클리어파일 세트 및 핀뱃지, 이어폰 등 다채로운 굿즈를 판매하는 샵이 행사장 내 배치됐다.

 

 

 

또한, 경기는 팀 대항 로테이션 방식의 7전 4선승제로 진행됐다. 더불어 한밭스타즈는 각종 섀도우버스 e스포츠에서 우승 및 상위권을 기록한 ‘Coq_Blossom’ 및 ‘Yau’ 선수와 공식 대회 첫 출전 우승한 ‘자크로스’ 선수로 구성됐다.

 

그게 맞서는 글로벌 올스타팀은 ‘레이지 섀도우버스 크로노제네시스’ 두 시즌 연속 우승한 일본의 ‘미즈세’ 선수와 대만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대만의 ‘NineVoice’ 선수, 북미 및 영미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북미 선수 ‘DV8’로 팀이 이뤄졌다.

 

 

 

 

우승을 거머쥔 한밭스타즈

 

진행된 경기는 박빙의 승부 끝나 4:3 스코어로 한밭스타즈가 우승을 했다. 금일 행사의 주인공인 한밭스타즈와 글로벌 올스타팀의 경기 소감을 각각 들어봤다.

 

■ 한밭스타즈

 


 좌측부터 Yau, Coq_Blossom, 자크로스

 
- 이번 대회 참가 소감은?
 

Coq_Blossom : 굉장히 유명한 선수들과 경쟁을 하게 돼 감명 깊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기고 싶었고, 실제로 이기게 됐다.

 

자크로스 : 4:2로 이기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경기에서 져서 4:3으로 이기게 돼 아쉬웠다.

 

- 한국에서 e스포츠 활성화된 게임이 드문데, 이런 어려운 시장 속에서 섀도우버스 선수로 꾸준히 활동하게 된 소감은?

 

Coq_Blossom : 현재는 생업이 따로 있기 때문에 취미 생활로 하고 있다. 또 사이게임즈는 과거에 일본처럼 스폰서도 있는 큰 시장을 한국에서도 만든다고 말했고, 이것이 실제로 시행되면 선수 생활을 본업으로 삼겠다.

 

자크로스 :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사이게임즈가 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고, 점차 자리가 잡아가기 때문에 선수직을 본업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다.

 

Yau :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서 지원했지만 되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에 대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다.


■ 글로벌 올스타팀

 

좌측부터 DV8, 미즈세, NineVoice

 

- 이번 대회 소감은?

 

미즈세 : 우승을 못 해 아쉽고 다음에 우승하도록 하겠다.

 

DV8 : 패배를 해 아쉽지만 타 국가 선수들의 실력을 잘 알게 됐다.

 

- 오늘 대회 컨디션은?

 

DV8 : 아침부터 컨디션은 안 좋았지만 실제 경기 결과에는 미치진 않았다.

 

- 미즈세 선수는 일본과 한국 섀도우버스 e스포츠 대회에 참여하면서 어떻게 느꼈나?

 

미즈세 : 규모의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각국 선수들의 기량을 알 수 있었다.

 

- 모바일 e스포츠가 활성화가 된 게임이 드문데, e스포츠를 활발히 하는 섀도우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NineVoice : 친구들이랑 함께 섀도우버스를 했는데,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됐다. 또 초반 게임은 운에 따른 요소가 있었지만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게임을 즐기고 있다.

 

DV8 : 섀도우버스는 잘 성장 중이고, 특히 북미나 일본은 스폰서가 잘 모이고 있다. 이 게임의 선수로 활동하는 것이 뿌듯하다.

 

미즈세 : 관계자들이 여러 가지 힘을 써주셔서 좋은 게임이라 생각하고, 특히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대회를 진행하기 좋았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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