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결승, 박빙 승부 끝에 'kt롤스터' 우승

2018 LCK 서머 결승전
2018년 09월 08일 23시 04분 48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로 진행하는 대표 e스포츠 대회가 인천에서 결승 무대를 가졌다.

 

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이하 LCK 서머)’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결승은 전통의 명가 ‘kt롤스터’와 승강전을 통과해 결승까지 진출한 ‘그리핀’이 승부를 펼치며, 5판 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렸다.

 

kt롤스터는 정규 리그 1위 자격으로 이번 결승전 진출 자격을 획득한 팀이고, 그간 성적으로 우승이 유력한 팀으로 평가 받았다. 그리핀은 이번 LCK 서머 직전 열린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승강전을 통해 데뷔한 무서운 신예이다.

 

 

 

 

 

진행된 결승은 그리핀이 1세트에 먼저 선취점을 따냈고, 2세트는 kt롤스터가 추격해 스코어 1:1을 기록했다. 이어진 3세트는 그리핀이, 4세트는 kt롤스터가 승리를 해 박빙의 승부를 펼쳐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나갔다. 5세트는 kt롤스터가 1승을 더 추가해 최종 스코어 3:2로 LCK 서머 우승을 거머쥐었다.

 

kt롤스터 오창종 감독은 "선수들이 1년 전에 실패해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이번에 우승하게 돼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스맵’ 송경호 선수는 "1세트에서 실력이 나오지 않아 걱정했는데, 하지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경기에서 아쉬웠던 모습을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만회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LCK 서머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뿐만 아니라, 4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직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알립니다

창간 24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24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