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필V-폴아웃76, 하반기 대작 몰락…이제 누가 'Uneducated'지?

반토막 난 IP 속 입방정
2018년 12월 05일 00시 17분 23초

나날이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사장되는 세계적 규모의 게임시장에서도 이름만으로 구매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프랜차이즈 IP들이 존재한다. 아무리 버그가 발생해도, 아무리 유저 애드온을 통해 비로소 완전해진다는 평을 듣더라도 새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팬들의 충성도를 입증하는 화제작들은 매년 신작 출시마다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오늘 이야기할 두 작품,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폴아웃 76'과 다이스의 '배틀필드 V'도 그런 화제의 프랜차이즈 IP였다. 물론 지금도 화제의 IP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기존의 화제와는 다른 의미로 화제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랜차이즈 IP의 최신작인 폴아웃 76과 배틀필드 V는 기존 시리즈의 IP 작품들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출시 전후로 계속해서 구설수를 양산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뜨겁다 못해 타버린 감자는 최근 또 다시 새로운 논란으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하반기 흥행이 기대됐던 명 프랜차이즈들의 반토막 난 보증수표는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을까.





■ '고학력 게임' 배틀필드 V

지난 11월 20일 출시된 다이스의 흥행 보증수표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 배틀필드 V는 출시 전부터 순탄치 못한 길을 밟아왔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배경이 될 것이라며 금년 3월 본 작품의 로딩 화면이 유출되고, 이후 EA PLAY 포스터에서도 배틀필드 V 표기가 있어 유출에 신빙성을 더했으며 배틀필드1의 업데이트 속 이스터 에그를 통해 차기작 공개일에 대한 힌트를 흘렸다.

그리고 5월. 22일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를 통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가 제2차 세계대전이 맞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어 한국 시간으로 24일 새벽에는 라이브스트림으로 배틀필드 V의 정보가 공개됐다. 공식 한국어화가 확정되고, 이후로도 간격을 두고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등 각종 트레일러와 정보들이 흘러나왔다. 다만 최초 공개 트레일러에 대한 반응은 전작과 달랐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최악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게임 내에서 어떤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가,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가에 대한 내용보다는 영상 속 등장인물이 활약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컨텐츠와 관련된 장면들도 빠르게 지나가거나 팬들에게 와닿지 않는 수준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하지만 불에 기름을 부은 것은 커스터마이즈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등장했는지, 의수를 단 여군과 일본도를 멘 영국군 등 시대상과 어울리지 않는 이질적인 모습으로 느껴졌다는 점이 크다. 애초에 개발진은 고증과 진지함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언급해놓고 최초로 공개한 트레일러에서 마치 여타 헐리우드 액션 영화의 등장인물 같은 캐릭터들을 넣어 언급과 제작물의 괴리나 이질감을 느기게 한 것. 물론 의수나 여군도 고증을 따져보면 16세기 쯤부터 이미 의수를 찬 군인이 있었다는 등 사례를 찾아볼 수 있지만 의수에 일본도에 코트에 못 박은 크리켓 방망이 같은 것들이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배경에 하나로 뭉치자 굉장한 이질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더불어 트레일러의 중심 인물인 여군에 대해 여론이 크게 요동쳤다. 일각에서는 이를 여성혐오에서 시작된 논란이라며 핀잔을 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팬들은 이제 배틀필드에서까지 PC(정치적 올바름) 요소를 봐야되는 것이냐는 의견과 제2차 세계대전이면서 고증은 신경쓰지 않는 것이냐는 등 안타까운 감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여성혐오에서 시작된 논란이라기에는 다소 어폐가 있다. 이전 작품인 배틀필드4에서도 여군으로 한나가 등장했고, 배틀필드 1에서도 베두인족 여성이 트레일러에 등장한 바 있지만 지금처럼 격한 반응을 일으키지 않았던 점을 돌이켜보자. 과연 이들이 단순히 '여성혐오자'라서 배틀필드 V의 최초 공개 트레일러를 안타까워한 것일까?



여기에 사측의 대응도 굉장히 성숙하지 못했다. 대형 프랜차이즈 게임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을 뒤흔들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대형 게임사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미숙한 대응이다.

팬들의 반응에 기름이라도 붓는 것처럼 다이스 LA 소속 애니메이션 리드 라이언 더핀은 역사적으로 부정확한 스킨 숨기기 버튼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언급한 팬에게 모두를 백인으로 만들기 버튼 위나 아래에 두면 되느냐며 비꼬는 발언을 해 질문자를 마치 인종차별자처럼 만드는 발언을 했다.

한편 배틀필드 V의 디자인 디렉터 앨런 커츠는 자신의 딸에게 같은 성별의 캐릭터를 만들게 해주고 싶었다. 이 방식은 옳으며 시간이 지나 이 행위가 옳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팬들이 비로소 역사를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발언해 더욱 더 차디찬 시선과 뜨거운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점입가경으로 디자인 디렉터의 딸은 사실 겨우 돌이 지난 1세의 갓난아기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자신의 사상에 대한 우호적인 시선을 위해 딸을 이용했다며 팬들의 공분만 더했다.

마무리 일격으로 배틀필드 V 최초 공개 트레일러에서 촉발된 논란에 대해 EA 다이스의 CEO라는 중역을 책임진 패트릭 소덜런드가 비판적인 팬들을 향해 '교육받지 못한(uneducated)' 사람들이라며 시나리오의 적절함에 대해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우리는 어떠한 비판도 수용하지 않고 대의를 위해 싸울 것이다. 이해하지 못한다면 받아들이거나, 게임을 사지 않거나. 라는 역대급 발언을 한 것.

그리고 8월. 배틀필드 V의 예약 판매량은 좋지 않았다. 논란의 부분을 차치하고, 마치 타이탄폴2처럼 신작 출시 시점의 앞뒤로 쟁쟁한 경쟁작들이 존재하는 샌드위치 출시일이 되어 경쟁작이라고 할 수 있는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 레드 데드 리뎀션2의 사이에 끼어있어 정상 판매고에 대한 우려를 보인 바 있다.

결국 지난 11월 정식 출시된 배틀필드 V는 겨우 출시 1주일 만에 50% 할인에 돌입했다. 한때 FPS 장르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가졌던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의 아성을 누르고, 멀티플레이는 역시 배틀필드라는 말을 들으며 FPS 프랜차이즈의 대명사로 떠오른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이 일주일만에 반값필드가 된 것이다. 온라인 판매에서 할인에 돌입한 상황에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매출도 그다지 좋다고 볼 수는 없다. 그나마 메타크리틱 전문가 점수는 PC 버전이 80점 초반대를 지키면서 평점은 지켰지만 유저 평점은 3점 초반대와 2점 초중반대에서 그치며 돌아선 팬심을 수치로 증명했다.

정작 문제발언을 했던 중역 소덜런드는 퇴사 후 넥슨으로 넘어갔지만 구태여 말하고 싶다.  게임을 구매하는 팬들은 바보 멍청이가 아니다. 그들 하나하나의 발언이 게임사나 게임 업계에 직접 닿는 일은 거의 없지만 그들이 말하는 방식은 '구매'다. 무작정 그들을 긍정하는 건 당연히 옳지 못하나 옳은 이야기를 그저 눈과 귀를 닫고 아니라고 우기는 것은 성숙한 행동도 아니거니와 프랜차이즈에도 분명히 악영향을 주는 행위다. 자. 소덜런드의 말처럼 '그래 안 살게.'가 되고 반값필드가 됐지만 당사자는 다른 회사로 들어갔다. 과연 이제는 어느쪽이 uneducated가 될까.

여담으로, 중역 퇴사를 한 소덜런드가 떠났음에도 12월의 시작과 함께 열렸던 개발자 내부 런칭 파티에서는 #모두의 배틀필드 V라는 해시태그를 크게 띄우고 주변에 작은 글씨로 팬들이 비판과 함께 언급했던 내용들, 예를 들어 페미필드, 페미니즘은 모든 걸 망친다. 페미나치들은 역사를 다시 쓰려고 한다 등의 문구들을 구태여 같이 띄우면서 다시금 팬들에게 비판과 공분을 얻고 있다. 배틀필드 V를 둘러싼 논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PS4 버전도 할인(Target.com)

■ 더플백 재료도 오염, 버그 줍는 '폴아웃 76'

다이스의 메인 프랜차이즈가 배틀필드라면 베데스다의 메인 프랜차이즈 쌍두마차는 엘더스크롤과 폴아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다룰 폴아웃 76의 프랜차이즈인 폴아웃 시리즈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핵전쟁이 발발한 후 초토화 된 세계에서 방공호인 '볼트'에서 살아남은 이들과 지상에서 살아남은 이들, 그들의 단체가 얽혀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리즈로, 폴아웃 76은 그중에서도 가장 이른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핵전쟁 후 25년이 지난 버지니아의 핵 방공호 볼트 76이 개방되고 지하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개척에 나선다. 이것이 폴아웃 76의 거의 유일한 메인 스토리다. 초기에 개방된 볼트 76의 사람들을 다루고 있으며 개척에 대한 컨텐츠가 중심이기 때문에 폴아웃의 각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매력적인 NPC들을 볼 수가 없다. 더불어 시리즈 최초의 온라인 컨텐츠를 담은 작품이며 공식 한국어화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지만 전작인 폴아웃4 그다지 큰 발전이 없다는 점에서 마이너스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같은 경우는 아예 폴아웃4의 시스템과 판박이이며 게임 플레이를 하는 도중 곳곳에서 폴아웃4와 크게 다른 점이 없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완전 온라인 플레이로 인해 싱글플레이 모드가 없다는 부분에서 비록 이전 두 작품에서 주춤하기는 했더라도 폴아웃 시리즈의 매력이었던 스토리를 부실하게 하거나, 온라인 게임들이 가진 고질적인 밸런스 붕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게다가 완전 온라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결과인지, 폴아웃4의 4배나 되는 맵을 선보였지만 정작 NPC로 만날 수 있는 종족 중 인간이 전무하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그런 부분들은 백번 이해해서 게임 배경에 따른 결정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폴아웃 76은 기어이 팬들의 뺨을 후려갈긴다. 제트와 파워 아머 설정 변경의 논란에 이어 폴아웃 76에서는 이 시기에 존재할 수 없는 미래의 실험결과물인 슈퍼 뮤턴트, 그리고 동 시기에 전혀 다른 지역에 있었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등장시키면서 자체적인 설정 파괴를 일으켜 팬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폴아웃 시리즈 자체가 동시기에 출시되는 게임들에 비해 퍼포먼스가 상대적으로 딸리는 편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럼에도 폴아웃과 엘더스크롤 등 베데스다의 프랜차이즈를 사랑하는 팬들은 부족한만큼 캐릭터의 디테일이나 다양하고도 세세한 설정의 고증과 표현에 심혈을 기울였던 장인정신의 산물을 사랑했던 것이다. 그런 팬들을 무시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자체 설정 파괴나 대충 만든 유사 온라인 게임으로는 팬들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것이다.

여기에 베데스다도 게임 외부에서의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솔로플레이에서조차 온라인 연결을 강제하는 폴아웃 76을 개발하면서도 2017년에 베데스다는 멀티 플레이에 몰리는 개발 풍조에서 싱글 플레이 게임 개발의 좌절을 줄이자는 세이브 플레이어 원 운동을 주도한 바 있어 이런 기만행위로도 보일 수 있는 모습에 대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saveplayer1 배우 린다 카터

이에 더해 앞서 서술한 배틀필드 V와 마찬가지로, 폴아웃 76 역시 발매 1주일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41% 할인에 돌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시기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이 겹쳤다는 사실은 있으나 발매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많은 불만이 발생했다. 여기서 잘 처신했다면 어찌 넘어갈 수 있는 문제였지만 베데스다도 이해하기 어려운 대처를 하고 만다.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폴아웃 76 구매자 중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에 불만을 제기한 유저에게만 별도로 보상을 했다는 소식이 해외 대형 커뮤니티 레딧에 공개된 것. 문의한 이용자에게 500아톰, 즉 폴아웃 76의 유료 재화를 지급했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이 보상이 문의했던 플레이어에게는 지급됐지만 다른 구매자들에게는 지급되지 않았다는 것. 이에 대해 베데스다가 별도의 조치나 언급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보상이랍시고 지급된 500아톰은 5달러 정도의 적은 돈이고 이것으로는 게임 내의 저렴한 스킨조차도 구매할 수 없는 수준이다.

심지어 국내에 출시된 제품은 아니나 200달러 상당의 한정판 구성품인 더플백의 재질이 바꿔치기 당하기도 했다. 캔버스 재질로 제작됐다고 표기된 더플백은 정작 나일론 재질이었다. 당연히 반발을 일으켰고, 이런 반발에 대해 사측은 재질의 가격이 아닌 수급 불가능 문제 때문에 대체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허나 이런 구성품 교체는 사전에 공지되지도 않았고, 교묘히 베데스다넷 환불 정책을 이용한 사기 행위다. 그래놓고 내놓은 보상이 이번에도 그놈의 500아톰이다. 결국 격노한 팬들은 폴아웃 76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면서 법적 분쟁 이슈까지 발생하고, 그제서야 베데스다도 새로운 캔버스 더플백을 만들고 한정판 구매자들에게 배송하겠다는 조치를 취하나 이미 떠나버린 마음을 잡을 수는 없었다.

상술했던 배틀필드 V가 메타크리틱에서 전문가 스코어라도 평작 수준으로 건졌던 것에 비해 폴아웃 76은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PC버전이 54점, PS4 버전이 52점, 그리고 Xbox One 버전이 49점을 기록하고 모든 버전에서 유저 평점 2점대를 기록하며 고배를 마셨다.


​바꿔치기 된 더플백(트위터 @MrFive2Five)

■ 팬심 거부한 입방정

배틀필드 V는 PC 요소와 고압적인 게임사 주요 인원들의 입방정, 폴아웃 76은 사실상의 바꿔치기 사기와 부실한 내용물로 IP 흥행 보증수표의 몰락을 야기했다. 폴아웃 76은 입방정보다는 이해할 수 없는 대처가 큰 문제가 됐지만 두 프랜차이즈가 모두 팬심을 읽지 못, 아니 읽지 않고 안하무인적인 태도로 일관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분명 프랜차이즈의 충실한 팬들은 많은 흠조차 품어줄 수 있지만 그런 팬들 자체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던 결과는 흥행 보증수표를 쥔 대형 프랜차이즈라고 하기에는 처참한 판매고로 돌아왔다.

두 작품이 받은 평점에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작품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배틀필드 V는 게임사 직원들의 뻔뻔하고 팬들을 무시하는 공격적인 발언을 일삼아 굉장히 낮은 유저 평점을 받은 것에 비해 전문가 평점은 평작 수준으로 유지했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못해도 게임 자체가 배틀필드라는 프랜차이즈의 기대치에는 못 미치더라도 평범한 수준으로는 평가할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폴아웃 76은 유저 평점도 일괄적으로 낮았고 전문가 평점도 100점 만점 중 반토막이 나면서 게임 자체에서도 그다지 큰 재미와 놀라움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다. 게임 자체가 폴아웃4에서 발전한 것이 없는데다 작품을 구성하는 컨텐츠도 어딘가 허술해 낮은 평점을 받았는데 거기에 200달러 상당의 한정판 구성품에 장난을 치는 바람에 팬들의 신뢰마저 저버렸다.

게임사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팬들은 즐거운 게임을 접하면서 게임사를 향한 구매와 신뢰를 전한다. 이번에는 게임사 쪽에서 팬들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깔보는 행위를 했고, 신뢰를 저버렸으며 그로 인해 발생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사와 팬은 함께 걷는 동반자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파워포토 / 1,087,810 [12.05-08:28]

대작들의 몰락... 안타깝네요...


병사 / 754,117 [12.05-12:11]

사실 배필은 저런 논란도 뜨겁지만...
니즈를 잘못 읽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배필4는 사고 싶었는데 배필1은 사고싶지 않았었거든요...

왜 하필. 1.2차 세계대전으로 간걸까요...

피파처럼 여러가지 잔요소만 점점 업그레이드 시켜가면서 게임 볼륨만 키워도 흥했을 것을...

배필은 현대전을 실감나게 체험하고 싶어서 했는데... 왜 굳이 과거로 돌아가서 옛날 무기로 싸워야 하는지도...
차라리 중세시대 배틀필드 나왔으면 더 획기적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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