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 22년 역사 기반으로 올여름 강타한다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기자회견
2019년 07월 10일 11시 19분 54초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 축제가 올해도 열린다.

 

10일,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자리를 가졌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2년 역사 속에 아시아 최고 만화축제로 자리매김한 바 있고, 이번 행사도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기자회견에는 조관제 축제운영위원장과 송방호 축제총괄감독,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이 참석해 이번 행사의 각종 전시와 마켓, 공연 및 이벤트 등 전체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만화가로 유명한 조관제 축제운영위원장은 “올해도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한국 만화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신종철 원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2만 명의 관람객, 2천여 명의 만화 관계자, 5천여 명의 코스플레이어가 참여한 대표 만화 축제이다. 올해는 그간 성적을 기반으로 좋은 행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방호 감독은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랜 기간 진행되며 많은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것은 잘 알고 있었는데, 직접 참여하니 그 규모에 놀랐다. 올해는 22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영상 및 퍼포먼스 등의 요소를 결합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될 계획이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만화 콘텐츠 전시, 만화마켓관, 한국국제만화마켓, 경기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BICOF 코스프레 퍼레이드, GICOF X 애니사운드 페스티벌, 성우 콘서트(남도형, 김하루, 민승우, 장예나, 카게야마 리사 등), 나도 오덕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 준비돼 관람객을 맞이할 것이다.

 

또한, 참여행사로 만화OST 공연과 만화가 사인회, 나눔 캐리커처, 나눔 만화방, 만화백일장, 무더위타파 얼음체험, 스탬프투어 등도 준비됐다.

 

이외로도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는 지난해 부천만화대상 수장작가인 최규석 작가(대표작 송곳)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올해 행사 주제인 ‘만화, 잇다’를 송곳의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표현했다.

 

한편,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홍보대사로는 인기 락그룹 크라잉넛이 선정됐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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