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게임사, 코로나19 방지 위해 재택근무 전환 릴레이… 엔씨는 유급 특별휴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방면서 노력
2020년 02월 26일 17시 28분 11초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네오위즈 등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 주요 게임사들이 전 사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넥슨은 연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으로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넥슨 및 전 계열사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지난주부터 대구 경북지역을 방문하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직원, 임신부 전원을 대생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 넷마블도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본사 및 넷마블컴퍼니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재택근무 체재로 전환했다. 재택근무 시행 후 향후 대응은 코로나19 TFT를 통해 결정할 것이다. 

 

펄어비스는 근무 공간인 안양시에서 확진자가 발생, 임직원의 감염 예방과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임산부와 취약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고, 26일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가 가능한 부서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NHN도 본사 및 플레이뮤지엄 사옥에 입주한 관계사를 대상으로 원격근무를 시행한다.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이고, 이후 전개되는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게임빌과 컴투스 역시 임직원 안전을 위해 임산부 등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직원 대상으로 재택근무 조치를 취했고,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사 대상으로 재택근무 시행을 결정했다.

 

라인게임즈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초중고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임산부의 경우(본인 또는 배우자) 재택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직원들의 안전과 바이러스 확산 대비를 위해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사 유급 특별휴무를 실시하며, 임신 여사우의 특별 보호를 위해 전사 유급 특별 휴무와 별개로 20일의 유급 특별휴가를 추가로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오후 5시 기준 1,261명이다.​

 


엔씨소프트 R&D센터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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