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라이온하트 지분은 ‘오딘’ 성공에 맞춘 시세 책정해 매각할 것

2021년 07월 16일 08시 56분 40초

위메이드는 16일, 비덴트 투자에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는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위메이드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 비덴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빗썸의 주요 주주인 빗썸코리아는 지분 10.25%, 빗썸홀딩스은 지분 34.24%를 보유 중인데, 비덴트는 빗썸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이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거래소는 향후 전개될 메타버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투자를 단행했고, 우리는 비덴트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빗썸을 계속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빗썸의 직접적인 2대 주주가 아닌 비덴트의 2대 주주로서 지위를 확보했는데, 경영 참여에 대해 장 대표는 “현재 경영 참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진 바 없고, 위메이드 역량을 빗썸이 최대한 잘되게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르4 글로벌 진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장현국 대표는 “미르4 글로벌 버전(중국 제외)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스팀까지 더해 몇 주 내로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다”​며 “​개발팀과 사업팀과 협의 후 8월말 오픈할 계획이고,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를 기반으로 한 NFT(대체불가토큰기술)가 적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미르4 중국 판호와 관련해 그는 “상반기 판호와 관련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중국 업체와 협상을 하다 보니 연기됐다. 빠르면 올해 안, 늦어도 내년에는 중국 출시가 가능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업계의 화두가 된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지분(50억 원 투자로 7%의 지분을 보유)에 대해서는 “오딘이 성공을 거뒀고, 게임 성공에 맞는 지분 가치를 책정해 거래가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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