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의 세트 16 '신화와 전설' 신규 업데이트를 앞두고 미디어 화상 브리핑을 진행했다. 플레이어는 세트 16 신화와 전설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유닛으로 다양한 전략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세트의 테마는 다음과 같다.
어딘가에 존재하는, 지각이 있는 큰 대도서관에 룬테라와 거울세계들의 모든 지식이 담겨있으며 끝없는 통로와 아카이브로 구성된 이 도서관의 책장에는 존재했거나 존재할법한 세계 영역의 역사들을 상세히 기록한 책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태양 원판의 창조에서 파멸까지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플레이어를 기다린다는 테마다.
■ 세트 16의 체계는 '해금'
이번 세트의 체계는 해금이다. 일반적인 세트에서는 60명의 챔피언으로 구성되지만 신화와 전설에서는 100명의 고유 챔피언이 마련되어 엄청난 규모와 다양한 조합을 자랑한다.
해금 유닛 같은 경우 40개 챔피언이 있다. 특정 해금 조건을 충족해야만 이 챔피언들을 활용할 수 있다. 조건이 까다로운 경우와 쉬운 경우가 존재한다. 쉬운 조건의 예시로는 2성 니코를 배치하면 해금되는 니달리가 있고 까다로운 경우 사일러스처럼 2성 자르반, 가렌, 럭스를 판매해야만 해금되는 경우도 있다.
해금 조건을 달성하면 다음 상점에 확정적으로 해금 유닛이 생성된다.
■ 100명이나 되는 챔피언
TFT는 세트 16의 챔피언이 100명이나 되는 만큼, 한계를 확장시키고자 했다. 여기에는 세트로 소개되는 코부코와 유미 예시가 있다. 코부코가 전방 유닛을 보호하는 동안 유미는 추가 공격속도를 제공한다. 협곡의 전령은 공허의 대형 4단계 탱커 유닛, 루시안과 세나는 한 명이 스킬을 사용하면 다른 유닛도 동참하게 된다는 특징을 지녔다.
해금 조건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지만 선택하고 싶지 않을 수 있어서 코어 로스터에 구현하기 까다로웠던 디자인 영역의 가능성을 열어줬다. 예를 들어 영구 성장 특성의 경우 TFT에 나오기는 하지만 유연성을 해치는 케이스가 있었다. 이 특성을 조기에 활성화하거나 아예 활용하지 못했다. 후자의 경우 특성을 충분히 모으지 못해 그 때 4, 5코 활용 가능 유닛이 하나 줄어드는 느낌이었다.
그림자 군도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준다. 비에고를 제외한 모든 그림자 군도 챔피언은 영혼 수집으로만 해금이 가능하다. 비에고를 획득하고 요릭이 해금되며 그 다음에는 영혼 수집을 해야 추가 그림자 군도 유닛들이 모이게 되는 것. 영혼을 수집하면 능력치도 더해져 충분히 많은 영혼을 모으며 유닛을 해금해서 전체 시너지를 키울 수 있게 된다.
라이즈는 7단계 유닛이고 해금 조건이 까다로운 유닛이기도 하다. 7단계라고 하지만 5단계 유닛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라이즈를 얻기 위해 네 개의 서로 다른 지역 특성을 활성화하며 전장에 투입시켜야 한다. 독특한 점은 라이즈가 특성에 기여하진 않더라도 모든 지역 특성으로부터 이득을 보며 활성화 지역 특성마다 추가 효과를 받는다는 것이다. 가능한 주문 조합이 8천 개를 넘기기에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
해금의 또 다른 예시로는 슈리마 특성이 소개됐다. 이 특성은 나서스, 레넥톤, 제라스를 찾아야 한다. 한 유닛을 확보하면 다음을 해금하는 것이 쉽지 않다. 아지르로 시작해 세 유닛을 모두 획득한다면 하이 롤 게임을 즐겨볼 수 있다.
■ 특성 살펴보기
특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 빌지워터는 활성화되면 전용 암시장이 열린다.
매 라운드마다 은색 바다뱀을 획득하고 이것으로 다양한 것들을 구매할 수 있다. 능력치를 구매해 영구적으로 강화하거나 유닛을 구매해 조합의 강화, 아이템을 구매해 장착해 유닛을 강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빌지워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있다. 은색 바다뱀을 충분히 사용하면 대식가 탐켄치가 해금된다.
소환 특성은 녹서스다. 무시무시한 아타칸을 소환할 수 있는데, 아타칸은 흡수 탱커 유닛으로 입힌 피해량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한다. 아이오니아는 10명의 챔피언으로 지금까지의 특성 중 가장 규모가 큰 특성이다. 이로 인해 매 게임마다 다른 길을 걷게 될 수도 있다. 유나라도 4코 원딜 아이오니아 챔피언으로 TFT에 합류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이쉬탈은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고위험 특성이다. 활성화하면 여러 퀘스트 수행이 제시된다. 그 중에 선택해서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며 퀘스트를 완료하면 얻는 태양 파편을 현금화할 것인지, 계속 퀘스트를 수행할 것인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맡긴다. 태양 파편이 충분히 모이면 브록이 해금된다. 움직이는 넥서스이며 상대방을 말살시키는 공격을 구사한다.
이 특성은 어떤 때는 잘 알고 있는 전형적 연패 특성으로 작동할 때도 있고 다른 때는 돈을 많이 쌓거나 강력한 아군 조합을 만들라고 할 수 있다. 이쉬탈 특성은 플레이어가 주도권을 쥐고 어떤 방식으로 특성을 운영할 것인지 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 총 350개의 증강
이번 세트의 증강은 TFT 팀이 정말 중요하게 집중한 요소다. 140개의 신규 증강이 추가됐으며 숫자로 따져보면 아케인으로까지 추가했던 전체 신규 증강의 수와 비등하다. 세트 16은 총 350개의 증강이 존재하는 역대급 규모를 선보인다.
그 중 다시 가져온 증강은 협동 증강이다. 배경이 룬테라인 만큼 핵심 특성들 외의 챔피언과의 관계도 보여주고 싶어 여러 증강이 준비됐다. 이를 통해 자르반과 쉬바나, 암베사와 킨드레드 등의 예시를 확인할 수 있다.
4개의 다르킨 무기를 포함해 11개의 신규 유물 아이템도 추가된다. 해당 아이템은 고유 효과뿐만 아니라 무기를 장착할 경우 다르킨 특성이 부여된다. 아트록스와 자야는 원래 다르킨 유닛이지만 다른 유닛에게도 다르킨 유물을 쥐어줘 다르킨 유닛처럼 활용해볼 수 있다.
신 짜오 영웅 증강도 존재한다. 황혼의 시험 증강은 신 짜오를 탱커에서 캐리 유닛으로 변모시켜주며 적을 적중하는 W 스킬을 반복하게 한다. 3성 신 짜오를 5라운드 동안 전투에 참여시키면 선지자 다르킨에게 목숨을 바치며 자헨을 불러내게 된다.
자헨의 스킬을 써서 누군가에게 도전하면 해당 유닛이 사망할 때까지 스킬 사용을 멈추지 않는다. 25번의 공격을 가했는데도 살아남는다면 자헨이 적을 내리찍으며 즉각적으로 처치한다.
■ 스킨과 미니 스킨, 결투장과 전설이까지
TFT에서는 K/DA 팝스타 아리라는 상징적 스킨을 해방된 K/DA 팝스타 아리로 재해석하며 뮤직비디오에서 봤던 시그니처 무브를 재현했다. 또, 완전히 다른 느낌의 해방된 반역왕 다리우스 스킨도 존재한다. 다리우스의 원초적인 힘을 강조한 스킨이다.

이번 프레스티지 미니 스킨은 핏빛달을 숭배하는 미스 포츈이다. 다음으로는 미니 암흑 우주 럭스가 있다. 이 럭스는 전 은하계와 상대방까지 완전히 파괴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실제 연출을 보면 미니 럭스가 행성들을 파괴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결투장으로는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의 오마주로 녹서스의 사후 세계 볼라크넌의 들판을 만들었다. 또, 다가오는 파리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전설적인 빛의 도시를 아늑하고 현대적인 카페로 표현한 르 카페 드 파리 결투장이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TFT 마스코트 전설이들도 파리로 갈 준비를 마쳤다. 유명 프랑스 작품과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습의 파리로 간 펭구, 파리로 간 배불뚝이 제작이 이루어졌다.


■ e스포츠 페이지의 일원화
TFT는 세트 15 초반부터 새로운 경쟁정보 확인 허브를 마련했다. CompeteTFT.com에서는 전략적 팀 전투 프로 서킷(TPC)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트 16부터는 웹사이트를 더 업데이트해 전략가의 시험 컵, 지역까지 포괄해 지원한다. 플레이어들은 예선 참가 방법이나 스냅샷 일정, 이벤트 등록 위치 등의 정보를 CompeteTFT.com에서 전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홈페이지는 리다이렉팅을 하거나 단계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가 플레이어는 웹사이트에서 경쟁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경쟁 카드는 플레이어의 토너먼트 자격 증명을 할당해주며 세트마다 사용할 수 있다. 경쟁 카드의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등록 기간은 이벤트 2주 전에 시작되는 기존 기간과 비슷하게 유지된다. 세트 16 전략가의 시험 등록 시작보다 훨씬 전에 이 경쟁 카드 설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안배했다.
온라인 체크인도 직접 지원한다. 참가자의 이벤트 등록, 자격을 갖춘 경우 체크인 기간이 됐을 때 알람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체크인 기간은 1경기 시작 2시간 반 전에 시작해 30분 전에 마감된다. 등록 기간 등 전체 일정은 웹사이트 내 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 TFT e스포츠 웹사이트를 통합으로 인해 플레이어들이 예선이나 대회 참가 탐색 방법이 더 명확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 페이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아가며 개선할 계획이다.
■ 질의응답
- 이번 세트는 기존 TFT 내 기물 시스템에 대한 혁신적인 시도가 많이 보였다. 단순한 기물 종류 확장이 아닌 '해금'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택한 배경을 듣고 싶다.
이 아이디어가 생긴지는 오래됐다. 다만 완벽하게 밸런스가 잡힌 메타라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게임이 종료되는 그림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더 많은 유닛을 추가해 다양성을 높이는 방법밖에 없었다. 단순히 유닛 수만 높이면 유닛의 2성, 3성을 올리기가 어려워진다. 다양성은 추가하되, 유닛풀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성을 찾아 해금이라는 체계를 채택하게 됐다.
- 전체 유닛수가 거의 두배 늘어난다. 게임 용량도 함께 커질것 같은데 최적화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번에 표준 세트 체계가 없기 때문에 거기서 일부 공간을 마련했고, 이번 세트를 준비할 때 팀원들이 현명하게 접근해 시각 효과에서 아낄 수 있는 용량을 아끼는 등 최적화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 유저 입장에서도 많은 정보를 외워야해 어려움이 있을 듯한데 이 부분에 대한 대응방안이 있는지?
배워야하는 것이 많아보인다는 점은 100개 유닛이라는 부분이 그런 인상을 준다고 생각한다. 실질적으론 일반 세트와 큰 차이가 없다. 상대적으로 플레이하기 쉬운 것들도 있다. 요들, 데마시아, 아이오니아 같은 케이스가 그렇다. 해금 체계도 플레이어들이 의식적으로 선택해 확장해나가는 등 설계가 직관적으로 되어 있다. 어렵기보다는 재미있게 탐구해나가는 맛이 있을 것.
- 신짜오가 자헨으로 재탄생하는 것은 대중에게 최근에 공개된 설정인데도 이번 세트에 등장시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리그 오브 레전드와 TFT가 협업하는 경우도 꽤 있고 개발하고 있는 것을 서로 공유하는 경우도 있다. 자헨 같은 경우 12월 릴리즈를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꼭 자헨이 추가됐으면 했다. 자헨은 영웅 증강처럼 레벨업을 해서 새로운 챔피언으로 재탄생하는 멋진 챔피언이다. 이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자헨 디자이너 분과 논의했다. 내부적으로는 거의 100번 째 챔피언으로 보고 있다.

아만다 잭슨 커뮤니티 리드
- 오픈 대회 특성상 참가자들이 기약 없이 기다리는 경향이 있는데 새로 웹사이트에 도입 예정인 기능은 불편을 많이 줄여줄 것 같다. 이외에도 아직 도입되지 않았지만 도입을 검토했거나 검토해볼만한 e스포츠 관련 기능이 있다면?
2026년에도 새로운 것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웹사이트 기능적으로 중점을 둔 것은 내년 연말에 진행되는 오픈 대회를 전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플레이어들이 기존의 등록이나 티켓팅 프로세스를 비슷하게 웹사이트로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다만 기간을 조금 앞당겨 일찍 프로세스를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한 가지 변화다.
둘째로, 원래는 웹사이트에서 엑셀을 활용해 여러 점수 등을 트래킹하고 연결해뒀는데 앞으로는 스프레드 시트를 활용하지 않는 방향성을 가져갈 생각이다. 하나의 소스에서 모든 점수 등을 확인하도록 바꿀 예정.
- 해금 직후 해당 유닛이 상점에서 확정적으로 등장한다. 혹시나 덱이 겹치게 된다면 먼저 해금 조건을 달성하고 기물을 구매하는 쪽이 크게 유리해질 것 같다. 개발팀은 덱이 겹치는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다.
일단 해금 조건을 충족하면 첫 번째 복사본은 무조건 확정으로 등장한다. 저희가 봤을 때 그마저도 다 똑같아 풀의 첫 번째 복사본이 없을 확률은 거의 생기지 않을 것이라 본다. 100개의 챔피언을 준비했기 때문에 겹치도록 플레이어가 활용하는 그림이 그려져선 안될 것이라 생각한다.
- 왜 스킨 컨셉을 프랑스로 설정했는지 궁금하다. 파리 오픈이 열리니 컨셉을 갖춘 유닛과 디자인 채용 비중을 늘린 것인지?
주된 이유는 파리 오픈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TFT 이벤트다 보니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 컨셉을 잡았다. 프랑스에서의 경험을 장식 요소로 느낄 수 있도록 전설이들이 파리 오픈에 참가하면 어떨까를 생각하며 제작하게 됐다.

머라이어 후이 장식 요소 프로듀서
- 이전 시즌엔 플래티넘 증강을 통해 워윅이나 멜과 같은 고코스트 유닛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 이번 시즌도 고코스트 해금 유닛을 얻거나 관련있는 플래티넘 증강이 있는가?
유닛을 해금할 수 있는 증강은 없다. 매 게임별 해금 조건이 보이며 이를 충족시키는 것이 까다롭진 않기에 상대적으로 쉽게 조건을 충족해 유닛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사일러스를 얻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 다가오는 12월 파리 오픈이 열린다. 관련하여 추가 정보나 공개할 만한 소식이 있을까? 지난해 마카오 오픈 이후 변화된 점은?
먼저 지난 몇 년과 비교해 가장 주요한 변화라고 하면 더 많은 참가자들이 있다는 것. 참가자가 768명으로 늘었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행사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계속 공개할 것인데, 추가로 어떤 행사들이 파리 오픈에서 진행될 것인지와 같은 정보들이 공개된다.

마리자 센테네라 이스포츠 프로덕트 매니저
- 같은 5코스트여도 위력이 강력해 7코스트로 격상한 기물들도 인상적이다. 아케인 시즌 6코스트 기물과 비교하면 위력이 어느정도인가? 등장 전후로 게임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인가?
아케인 시즌의 6코스트 랜덤 요소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 하이롤링을하며 얻어가면 그 플레이어가 이익을 취하게 됐다. 이번 7코스트 유닛의 경우 랜덤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무조건 해금되는 방식으로만 획득할 수 있다. 위력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싶어 7단계로 표현한 것이며 후반부에선 정말 강력한 유닛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바로 얻을 수 있는 유닛이 아닌지라 강력한 유닛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 위력이 이런 과정을 거쳐 나오는거구나'라는 납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개발자 입장에서 유저들이 꼭 체험해봤으면 하는 빌드가 있나?
하나를 꼽자니 어렵다. 가져갈 수 있는 빌드와 재미있는 빌드도 많기 때문. 그 중에서 소개하자면 데마시아에서 갈리오를 획득해 사일러스를 얻고 세 개의 데마시아 유닛과 전설 유닛들을 조합해 플레이하는 것이 재밌었다. 여러 조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체험하고 싶은 빌드를 선택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 이번 세트에서 자신있는 매력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무엇일까?
한 단어를 고르자면 '무한성'이다. 가능한 조합이 정말 많다.

스티븐 모티머 게임 기획 선임 디렉터
한편, 개발진은 TFT의 팝업 행사 참가나 열정적인 플레이 등을 돌아보며 한국 플레이어와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했다.
TFT는 한국 플레이어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것에 답하기 위해 이번 세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비했으며, 보기에는 100명의 챔피언 같은 복잡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플레이해보면 이만큼 쉽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세트도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룬테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재밌는 요소들이 많으며 한국에서 특히 룬테라 배경이 반응이 좋았기에 세트 9처럼 성공적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