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게임주 수익률 1위...펄어비스의 비결은?

'붉은사막' 출시 기대감
2026년 01월 19일 18시 16분 44초

펄어비스 주가가 다시금 상승세에 돌입하면서, 게임주 중 지난 1년간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펄어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2.8% 상승한 4만 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상승 전환해 점차 등폭을 높였고 장중 한 때 4만 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1년간 한 차례 급락을 경험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13일, 펄어비스는 전일대비 1만원 가량이 떨어진 2만 9,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무려 24%가 하락한 수치였다. 기대작 '붉은사막'의 출시연기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을 놓지 않았다. 또 지난해 3분기 '검은사막'의 중국 시장 안착이 본격화 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덕에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더니 출시를 두 달 앞둔 최근 4만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수익률 43.52%를 기록하며 게임주 중 1위를 달성했다.

 


 

증권가에서도 펄어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시 제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키움증권은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제시했으며, 시장에서는 '붉은사막'의 초기 판매 실적이 확인될 경우 목표주가가 추가로 상향될 여지가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사전 예약 지표로 봤을 때는 희망적이다.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사전 예약 순위에서는 12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스팀 글로벌 위시리스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최근 콘솔 게임 시장에서도 디지털 다운로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PS 스토어 예약 순위는 초기 흥행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선행 지표로 평가된다.

  

NH투자증권 등은 출시 첫해 판매량을 350만~500만장 수준으로 추정했으며, SK증권은 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키움증권은 초기 분기 패키지 판매량을 약 375만장으로 가정하고, 펄어비스의 2026년 매출을 7275억원, 영업이익은 2438억원으로 전망했다. 

 

오는 3월 20일 출시 될 예정인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만든 대규모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용병들의 생존기를 사실적 그래픽과 물리 기반 전투로 구현했으며, 생동감 넘치는 오픈월드, 자유로운 상호작용, 오브젝트의 물리효과 등 사실적인 게임플레이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붉은사막은 올해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를 시작으로 서머게임페스트(SGF), 빌리빌리월드(BW), 차이나조이(CJ), 팍스 이스트와 웨스트(PAX EAST and WEST), 도쿄게임쇼(TGS) 등 글로벌 주요 게임쇼에 참가해 전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직접 시연에 참가한 해외 매체 및 게이머들은 연출과 완성도 면에서 '완벽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美 IGN은 "텍스처 디테일, 빛 처리, 물리 효과 등 데모에서 볼 수 있는 기술력이 매우 놀랍다"며 "붉은사막은 대작에 오를 잠재력을 갖췄다"라고 평했다. 

 

또 북미 게임 미디어 GameSpot은 "실제로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화면을 꽉 채운 수많은 NPC 등 붉은사막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데모는 매우 인상적이고,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의심없이 가장 기대되는 게임", "수많은 부하가 있음에도 안정적인 프레임", "아름다움에 걸음을 멈추고 감상하게 된다" 등 호평이 쏟아졌고, 지난해 말에는 '2026년 PS5로 출시될 최고의 기대작'에 오르며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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