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귀여움, 머지 신작 '고양이와 스프:마법의 레시피'

귀여움이 전부지만 그거면 충분
2026년 05월 08일 11시 48분 15초

네오위즈는 최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8,000만 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해 신작 모바일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신작 또한 힐링 게임이다. 그런데, 장르는 전작과 달라졌다.

 

신작 모바일게임 '고양이와 스프:마법의 레시피(Cats&Soup:Magic Recipe)'는 캐주얼 머지 게임이다. 머지 게임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동일한 모양의 오브젝트 2개를 합쳐서 상위의 오브젝트로 만드는 합치기 게임이다. 그러니까 같은 그림 합치기 같은 단순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고양이와 스프:마법의 레시피는 전작의 정식 후속작으로, 원작 특유의 따뜻한 아트 스타일과 감성을 계승하는 한편, 색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제공한다. 좀 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머지 방식으로 말이다. 플레이 환경은 갤럭시 Z 폴드6 외부 및 내부 액정이다.

 

 

 

■ 목적은 집을 복구하는 것, 어라?

 

고양이와 스프:마법의 레시피는 스토리도 단순하지만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만들었다. 사실상 구색 맞추기 느낌이기는 하지만, 왜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면서 머지를 해야 하는지나 무엇을 목표로 게임을 진행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표현했다. 바로 집을 복구하는 것이다.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 터키시 앙고라 고양이 '키키'가 자신만의 아늑한 나무집에 살며 스프를 끓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스프를 대접하다 솥이 넘어져 키키의 나무집에 스프가 쏟아지고, 놀랍게도 키키의 아늑한 보금자리가 있던 나무가 쪼그라들어 순식간에 집을 잃은 고양이가 되어버린다.

 


아니 내 집이!

 

다행히 솥은 마법의 스프를 만들 수 있었고, 이제부터 매일 키키는 솥이 원하는 재료를 넣어 스프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별을 모으고, 그 힘을 활용해 집을 복구한다는 것이다.

 

기구해보이는 시작이지만 막상 플레이하다보면 처음에 키키가 소유하고 있던 집보다 순식간에 더 큰 규모의 집을 금방 갖게 되는 부분에서 어라? 이거 이미 전보다 좋은 것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것도 극히 초반의 사진이고, 지금은 훨씬 크고 높아졌다

 

■ 단순한 머지를 통해 여러가지를

 

솔직히 말해서 캐주얼 머지 게임은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이 강하다. 굉장히 단순한 규칙을 바탕으로 오브젝트를 합치면 끝나다보니 단순 작업의 반복과 함께 그 보상으로 게임 속 집이나 시설물을 점차 갖춰가게 만들어주는 방식이 상당히 많다. 고양이와 스프:마법의 레시피도 그런 축에 속한다.

 

키키의 나무집을 다시 크게 만들고, 다양한 장식들을 배치하면서 여러 방출기에서 꺼낸 물품을 합쳐 코인과 별을 모은다. 기본적인 구조는 동일하지만 이 게임만의 차별성을 고양이와 스프 IP의 귀엽고 따뜻한 비주얼 및 고양이의 매력으로 담아내려 노력했다.

 


간단한 규칙

 

플레이를 통해 시설을 세우면 그 시설에서 고양이들이 새로운 상호작용을 하기도 하고, 레벨이 오를 때 가끔씩 주는 티켓을 사용해 무료로도 새 고양이를 집에 데려올 수 있다. 코인은 물품이나 고양이들의 친밀도를 높일 간식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구조이며, 수시로 집에 등장하는 쥐를 체포해 얻는 치즈로는 동물 친구나 각종 아이템 및 에너지를 구매할 수가 있다.

 

또, 매일 몇 종류의 미니게임을 플레이해서 에너지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데 이 미니게임들이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것들로 구성됐다는 점도 반복 작업을 나름대로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만드라고라는 도망가는 것도 잡아내야 한다

 

예를 들어 두더지 잡기 형식의 만드라고라 수확, 장애물을 피하며 멀리 가는 미니게임, 그물을 던져 최대한 많은 물고기를 잡는 게임, 과거 스마트폰 게임 초창기에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프루츠 닌자 스타일의 슬라이스 게임 등 여러 미니게임들의 구성이 괜찮은 편이다.

 

머지를 할 수 있는 보드의 크기가 작다는 점에서 방출기가 늘어갈수록 비울 일이 많아지기는 하지만 이것도 보관 가방의 슬롯을 플레이하며 얻는 보석으로 구매하면서 플레이하면 꽤 수월하게 즐길 수 있다.

 


열심히 합쳐서 집도 키우고 간식도 사고

 

■ 고양이들이 귀엽다, 그게 매력 아닐까

 

가끔씩 켜서 에너지가 소모될 때까지 퀘스트 목표인 오브젝트를 만들기 위해 합치다가 에너지를 소모하면 다시 충전될 때까지 내려놓는 것. 보통의 머지 게임이 가진 기본적인 사이클이다.

 

이런 단순한 구조의 게임 사이클을 지속하게 만드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머지 방식 자체의 힘도 취향에 따라 강한 끌림을 유발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머지 게임을 장식하는 매력들이 차별성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고양이와 스프:마법의 레시피를 플레이하며 느낀 '케이크 위의 딸기'는 '고양이들의 귀여움'이었다. 돌아다니는 모습도 귀엽고, 플레이하면서 획득한 의상을 입혀서 좀 더 귀여운 모습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머지를 하면서 집을 증축하면 할수록 고양이들의 상호작용 모습도 늘어난다.

 

이런 귀여운 모습이 뭐가 더 있을지 궁금해서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게 된다. 고양이를 좋아하거나, 고양이와 스프 IP를 좋아했다면 가볍게 플레이하기에 좋은 신작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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