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오탱, 1.0 대규모 업뎃으로 외형부터 사운드 모두 향상

탱크아카데미
2018년 04월 02일 17시 25분 27초

PC온라인 인기작 '월드오브탱크(이하 월오탱)'의 정기행사 '탱크아카데미'가 올해도 개최됐다.

 

2일, 워게이밍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에서 '탱크아카데미 월드오브탱크 1.0'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 업데이트 1.0 버전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고, 워게이밍 알렉산더 드 조르지오 퍼블리싱 디렉터가 참석해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알렉산더 드 조르지오 디렉터는 "워게이밍은 전 세계 15개 회사와 4,500명 직원, 2억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보유한 회사이고, 이를 기반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의 대표작 월오탱은 올해 그간 서비스 노하우가 집대성된 역대급 업데이트를 선보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1.0 업데이트는 '새로운 기술을 게임에 적용한다는 파격적인 컨셉'으로 3년간 개발됐고, 자체개발 그래픽 엔진 Core가 적용돼 그래픽이 대대적으로 향상, 새로운 반응형 사운드 트랙으로 각 전장별로 전투 상황에 맞게 전장 테마가 흘러나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HD급으로 재작업된 29개 전장, 신규 전장 '빙하' 등이 추가돼 이전보다 발전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월오탱은 8년 동안 즐겨주신 유저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게임 최적화 및 콘텐츠 업데이트에 주력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알렉산더 드 조르지오 디렉터

 

월오탱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신규 전장 빙하는 어디서 모티브를 얻었나?

 

빙하 역시 이전 맵들과 마찬가지로 역사적 고증을 기반으로 제작됐고, 특히 빙하 맵은 새로운 그래픽 엔진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게 구성하는 데 주력했다.

 

- 1.0 업데이트의 최적화는 얼마나 됐나?

 

최적화는 아직까지 초입 부분이고, 기존에 서비스했던 대로 꾸준한 개선을 통해 퀄리티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 물리 엔진 향상으로 인해 경전차가 전복되는 일이 잦은 것 같은데 의도된 것인가?

 

의도된 것은 아니다.

 

-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간단한 힌트가 있나?

 

새로운 게임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고, 콘텐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5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 Core 엔진의 강점은?

 

타 상용 엔진을 사용하게 되면 우리가 구현하고 싶은 것을 모두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엔진은 우리 게임에 가장 잘 맞는다 생각한다.

 

- 끝으로 한마디.

 

바뀐 전장에서 유저들이 새로운 만남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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