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이소프트 김승대 대표 '비게임 경험 게임에도 통한다'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초청 특강
2021년 05월 20일 19시 05분 50초

동양대학교 게임학부(학부장 임수연 교수)는 지난 11일 동양대학교 동두천 캠퍼스에서 2021학년도 1학기 두 번째로 오프라인(대면)과 온라인(비대면) 방식을 융합한 ‘게임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비게임 사업에서 게임 사업으로 바꾼 경험’이라는 주제로 ㈜피아이소프트 김승대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오후 5시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김승대 대표는 “인생에서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라는 주제를 서두로 게임사업으로 전환하기 전까지 약 10년간의 비게임 분야 직장생활 및 창업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다양한 지식과 사업에 대한 이해를 어떤 형태로 게임 사업으로 녹여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어떤 분야라도 차별성 있는 사업 아이템은 분명 시장이 존재한다는 내용과 함께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게임과 게임사업 모두 몰입감 높은 상품을 만들어 최종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며 현재 서비스중인 ‘포링러브’라는 게임 사업 아이템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예를 들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 정부와 공공기간에서 다양한 육성정책을 제공하여 좀 더 유저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몰입감 높은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토대가 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기덕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는 “게임 산업이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며 “미국이 영화 산업의 인재를, 일본이 만화와 애니메이션 산업의 인재를 받아들여 해당 산업의 노하우를 게임이라는 미디어의 토대로 만든 것에 비해 한국 게임 시장은 다른 분야의 인재 영입에 소극적이었으며 심지어 해당 분야 경력을 일부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배척해온 결과, 한국 게임 산업의 토대가 되는 이전 미디어가 존재하지 않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게임 시장에서 독창성을 가진 게임을 배출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게임 개발사에서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인접 분야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야 하며, 공공기관과 대학은 힘을 합쳐 비게임 산업에서 게임 산업으로 전환하는 많은 개발사들에게 게임 산업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연결 등에 대한 지원프로그램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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